롯데, 7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실패…레이예스는 롯데 최다안타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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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트래직 넘버 '1'이 지워지며 2024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다만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안타 1개를 추가하며 롯데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롯데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안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가운데 이날 롯데는 5회 손호영이 좌전 안타를 쳐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레이예스를 홈에 불러들여 1-1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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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트래직 넘버 ‘1’이 지워지며 2024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7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무산이다. 다만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안타 1개를 추가하며 롯데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경신했다.
롯데는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5로 졌다.
전날 롯데는 1승을 추가하며 3연패에서 벗어나 7위로 한 계단 상승했으나, 이날 패배로 트래직 넘버‘ 1’이 지워지며 가을야구 무산이 결정됐다.
롯데는 이날 kt에 선제점을 내줬다. 3회말 롯데의 선발 투수 김진욱이 1사 후 김민혁에게 우중간 3루타를 내준 뒤 로하스에 좌전 안타를 맞아 1실점 했다.
이에 앞서 3회초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레이예스는 1사 1루에서 타석에 올라 엄상백을 상대로 우전 2루타를 때려 단일 시즌 안타 수는 194개로 늘렸다. 이는 롯데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안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7년 손아섭(현 NC 다이노스)이 작성한 193개다.
이 가운데 이날 롯데는 5회 손호영이 좌전 안타를 쳐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레이예스를 홈에 불러들여 1-1 균형을 맞췄다.
이를 통해 분위기를 타는 듯했던 롯데는 6회 박승욱의 번트 실책으로 인한 삼중살로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롯데는 7회말 무사 2루에서 정현수가 강백호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맞은 뒤 김민혁에게 우중간 안타로 또 한 점을 내줬고, 정현수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나균안이 첫 타자 장성우에게 초구 좌월 2점 홈런을 허용해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롯데는 9회초 마지막 공격까지 추가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그대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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