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속플레이' 매킬로이, DP월드투어서 슬로플레이로 경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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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경기 속도가 빠른 데다 슬로 플레이를 몹시 싫어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대회에서 슬로 플레이로 경고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매킬로이는 5일(한국시간) 아일랜드의 K 클럽(파72)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아일랜드 오픈 1라운드 도중 경기 진행 속도가 늦다는 이유로 경기위원회의 경고를 받았다.
경고한 경기위원이 따라다니면서 초시계로 매킬로이의 경기 시간을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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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관중의 응원을 받는 매킬로이. [A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yonhap/20250905100348404xskx.jpg)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평소 경기 속도가 빠른 데다 슬로 플레이를 몹시 싫어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대회에서 슬로 플레이로 경고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매킬로이는 5일(한국시간) 아일랜드의 K 클럽(파72)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아일랜드 오픈 1라운드 도중 경기 진행 속도가 늦다는 이유로 경기위원회의 경고를 받았다.
경고한 경기위원이 따라다니면서 초시계로 매킬로이의 경기 시간을 측정했다.
매킬로이는 "6번 홀 이후부터는 좀 급하게 쳤다"고 털어놨다.
이날 버디 5개에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친 매킬로이는 "내 스윙에는 만족한다"더니 "(경기위원회가) 상식이 없다"고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경기장에 입장한 2만여명의 구름 관중 대부분은 매킬로이를 따라다녔다.
이런 혼잡한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매킬로이는 불만을 제기했다.
매킬로이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우리 조가 시간을 많이 쓸 수밖에 없다는 걸 알 텐데도 그걸 고려하지 않았다. 관중이 이동하는 걸 기다려야 하고, 현장에는 방송 카메라도 2대나 나와 있어서 그 때문에도 기다렸다가 움직이는 일이 잦았다"고 설명했다.
매킬로이는 "그래도 경기위원과 싸우지 않고 참은 건 잘했다"고 덧붙였다.
나초 엘비라(스페인) 등 3명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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