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청라아파트 화재로 전손.폐차 차량 최대 1년간 E200 무상 제공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인천 청라아파트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입은 입주민들에게 E클래스 세단을 최대 1년간 무상 제공한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전손 또는 폐차된 차량 차주들을 대상으로 중형 세단 E200을 최대 1년간(3만km) 제공키로 했다.
벤츠코리아는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이를 안내했으며 관리사무소는 9월 4일까지 피해 차량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번 화재로 인해 전손, 폐차 처리된 차량은 약 70대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무상 지원 차량은 2024년형 메르세데스-벤츠 E 200 모델로, 차량 사용 중 발생하는 주유비와 타이어 교체 비용, 사고 발생 시 자가 부담금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이본 조치가 지난 9일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한 45억 원 지원과는 별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