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올초 27만원→157만원…역대 최고가(종합)

김유향 2026. 5. 26. 15:5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480% 급등…'AI붐' MLCC·기판값 상승 기대감, 목표가 잇단 상향
삼성전기, 'AI 서버·전장사업 집중 공략' (서울=연합뉴스)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서버,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 등 소위 '더블에이 (AA)' 시장을 겨냥해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가속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기 MLCC 제품. 2025.7.15 [삼성전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삼성전기가 26일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17% 넘게 급등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17.31% 오른 157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초 27만원이었던 주가가 6배 가까이(482%) 오른 것이다.

주가는 9.40% 강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20.15% 뛴 161만원으로 수정주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우선주인 삼성전기우도 16.08% 뛴 52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54만원까지 치솟아 삼성전기우 역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증권가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기판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삼성전기의 목표가를 줄줄이 상향했다.

신한투자증권 오강호·서지범 연구원은 "MLCC와 기판 부문이 수요가 공급보다 시장의 핵심 밸류체인(가치사슬)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봤다.

이들 연구원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공급단가 상승 기대감"을 언급하며 목표주가를 지난 4일 설정한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두배(100%) 높였다.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 박형우 연구원도 앞으로 이어질 MLCC 가격 상승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렸다. 특히 "향후 실적의 최대 업사이드(상승 여력)는 MLCC"라며 "지난 1년간 D램 컨트랙트 가격은 세자릿수 % 상승했지만, MLCC는 5% 안팎 상승에 그친 가운데 MLCC 가격 인상 사이클은 이제 초입"이라고 설명했다.

iM증권은 기존 14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103만원에서 179만2천원으로 각각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willow@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