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월간 주요 경제지표 변화] 7월 코스피 22% 급락…美 금리 상승에 국내 증시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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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글로벌 금융시장은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원자재와 가상자산은 강세를 보이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7월 금융시장은 미국 금리 상승과 국내 증시 급락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며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20% 넘게 하락한 것은 투자심리 위축과 성장주 조정 압력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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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글로벌 금융시장은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원자재와 가상자산은 강세를 보이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국채금리가 한 달 동안 크게 상승하면서 성장주와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을 줬고,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20% 넘게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월 대비 103.56원 하락한 1,443.97원에서 거래됐다. 환율 하락에도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외환시장 안정이 증시 회복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6월 30일 3.707%에서 7월 31일 3.753%로 올라 전월 대비 0.046%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제한적인 금리 상승 흐름을 보였다.
미국 증시는 지수별로 차별화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월 30일 5만2,319.20포인트에서 7월 31일 5만2,485.74포인트로 마감해 전월 대비 166.54포인트, 0.32% 상승했다. 반면 S&P500 지수는 7,499.36포인트에서 7,489.67포인트로 내려 9.69포인트, 0.13%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6,213.72포인트에서 2만5,373.85포인트로 하락해 전월 대비 839.87포인트, 3.20%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6월 30일 4.422%에서 7월 31일 4.72%로 올라 전월 대비 0.29%포인트 상승했다. 2년물 국채수익률도 4.139%에서 4.268%로 상승해 전월 대비 0.129%포인트 올랐다. 금리 상승은 기술주와 신흥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약세가 나타났다. 달러지수는 99.94로 전월 대비 1.25포인트 하락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59.05엔으로 전월보다 3.52엔 하락했다.
원자재 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월 대비 배럴당 12.34달러, 17.46% 상승한 83달러에서 거래됐다.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046.35달러로 전월 대비 37.87달러, 0.94% 상승했다. 구리 선물도 파운드당 6.5273달러로 전월 대비 0.2733달러, 4.37% 상승했다.
가상자산 시장도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전월 대비 4,296달러, 7.32% 상승한 6만2,950달러에서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7월 금융시장은 미국 금리 상승과 국내 증시 급락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며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20% 넘게 하락한 것은 투자심리 위축과 성장주 조정 압력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민지 기자 mzy101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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