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죽음 없도록.. 1인 가구 장년층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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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상황에 처한 1인 가구 장년층을 조기에 발굴하고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실태조사가 이뤄집니다.
조사 대상은 올 하반기 만 50세 1인 가구와 상반기 조사 이후 서귀포시로 전입한 장년층 1인 가구입니다.
올 상반기 1인 가구 2,4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위험군 등 294가구가 발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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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상황에 처한 1인 가구 장년층을 조기에 발굴하고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실태조사가 이뤄집니다.
오늘(2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만 50세 이상 64세 이하 장년층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가 실시됩니다.
조사 대상은 올 하반기 만 50세 1인 가구와 상반기 조사 이후 서귀포시로 전입한 장년층 1인 가구입니다.
읍면동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복지관과 이(통)장 등과 협력해 대상자의 주거환경, 경제활동, 건강 상태 등을 살피는 역할을 맡습니다.
지난해 조사된 위험군 210가구에 대해서도 생활 실태 재확인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 상반기 1인 가구 2,4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위험군 등 294가구가 발굴됐습니다.
이 중 24가구에는 스마트 플러그 등 안부 확인 서비스 연계, 37개구에는 공적 지원, 105가구에는 밑반찬 지원 등 기타 서비스가 연계됐습니다.
서귀포시는 우체국 집배원 활용 '복지 등기 사업', 인사혁신처 공모사업 퇴직 공무원 활용 '복지 매니저 사업'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최근 5년간 제주지역 고독사 사망자는 187명으로, 연평균 증가율(43.6%)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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