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찌개 끓일 때 대부분,
“한 번 식혔다가 다시 끓이면 더 맛있다”
그렇게 생각하죠.
하지만 그게 바로 찌개를 가장 위험하게 만드는 습관이에요.

찌개는 재료가 다양해서고기, 채소, 두부, 양념이 한데 섞여 있습니다.
이 상태로 식히고 다시 끓이면,표면에 보이지 않는 단백질 분해 세균이 생기고그 세균이 내뿜는 내독소가 그대로 남습니다.
열을 가해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위염, 복부팽만, 만성 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오래 끓일수록된장·고추장 속의 아미노산이 파괴돼 염분만 진해지고 항산화 성분은 거의 사라집니다.
결국 “맛이 깊어진다”는 건 착각이고,실제로는 몸속 염증이 깊어지는 거예요.

찌개는 끓인 날 바로 먹고,남겼다면 완전히 식히기 전에 작은 용기에 나눠 냉장 보관하세요.
다음날 데울 땐 한 번만,절대 여러 번 끓이지 마세요.

찌개의 ‘진한 맛’ 뒤에는몸속에 쌓인 독이 숨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