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 일교차 15도…전남·경남·제주 약한 비

이현수 2022. 11. 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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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경북 경주시 배반동 경북천년숲정원 메타세콰이어 숲이 붉게 물들어 늦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요일인 오늘(20일)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이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권은 오후 6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남권도 새벽부터 오후 6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전남권·부산·울산 5㎜ 미만 △경남권 0.1㎜ 미만입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4도~14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춘천 5도 △강릉 10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4도 △제주 16도입니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제주 19도입니다.

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바깥 먼 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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