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외식업계에서 ‘클럽 샌드위치(Club Sandwich)’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메뉴로 재해석되는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 미국 사교클럽 문화에서 유래한 클럽 샌드위치는 토스트 식빵 사이에 닭고기, 베이컨, 채소 등을 넣은 형태다. 최근에는 이러한 ‘익숙한 메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다시 외식업계 핵심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외식 트렌드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메뉴보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음식에 프리미엄 요소를 더하는 전략이 확산하고 있다. 클럽 샌드위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소비자들은 ‘편안함(comfort food)’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메뉴에 관심을 보인다.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현대적인 재료와 플레이팅을 결합한 메뉴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해석이다.

상파울루의 럭셔리 호텔인 Rosewood Sao Paulo 내 레스토랑 Le Jardin은 유기농 닭고기와 아보카도를 활용한 클럽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가격은 110헤알(한화 약 2만8000원) 수준이다.브라질 외식업계에서는 훈제 연어, 와사비 아보카도, 수란(포셰드 에그), 사워도우 등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한 유형이 등장한다. 브라질 현지 식문화 요소를 반영해 만디오카(카사바)를 활용한 변형 메뉴도 확대하고 있다.aT 관계자는 “한국 식품업계 역시 단순히 ‘한국 제품’ 자체를 강조하기보다, 현지 소비자가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메뉴와 결합하거나 프리미엄 경험 요소를 강화하는 방식이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