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다른 듯 친숙한 판타지 라이프"...'마비노기 모바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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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캣에서 선보였던 '마비노기'는 출시 당시 국내 MMORPG 시장에서 커다란 이정표를 세웠다.
독특한 턴제 스타일의 전투와 함께 생활 콘텐츠를 선보이며 단순히 MMORPG가 반복적인 전투와 성장의 반복이 아닌 하나의 세계관 아래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호흡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담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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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턴제 스타일의 전투와 함께 생활 콘텐츠를 선보이며 단순히 MMORPG가 반복적인 전투와 성장의 반복이 아닌 하나의 세계관 아래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호흡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담은 바 있다.

그의 말처럼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와 달리 캐릭터 생성부터 조금씩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원작에서는 캐릭터 생성 이후 자신의 직업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5가지의 기초적인 직업을 정하고 시작한다.
기존 MMORPG처럼 길이 정해져 있는 듯 보이지만 그보다는 MMORPG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에게 처음부터 높은 자유도를 부여해 하나의 진입장벽으로 마련하기보다는 최소한의 가이드를 제공하는 느낌이다. 실제로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직업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며 전직 후의 상위 직업도 마찬가지다.



보스방 앞에서는 특별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고양이 상인부터 캠프파이어를 통해 함께 다른 유저와 음식을 나눠 먹으며 마지막 정비를 마칠 수 있다.

처음 보이는 모습이 기억 속의 모습과 달라 낯설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새로운 재미 역시 발견하게 된다. 언뜻 다른 듯 보이지만 친숙한 '마비노기 모바일'의 판타지 라이프는 이제 막 시작됐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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