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역대 최강 컴백…“UFC 톱5 대결 희망”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5. 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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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UFC 페더급(-66㎏) 챔피언 조제 아우두(38·브라질)가 돌아온다.

조제 아우두는 ▲타이틀매치 8승 ▲7차 방어 성공 ▲1848일 챔피언 등 숱한 기록에서 UFC 페더급 역대 1위에 올라 있다.

'노티 파이트'는 "UFC가 조제 아우두와 처음 협상한 복귀전 상대는 제1·4대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스(39·미국)다. 팬들이 보길 원하는 맞대결이라는 이유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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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UFC 페더급(-66㎏) 챔피언 조제 아우두(38·브라질)가 돌아온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파르마지 아레나(수용인원 1만5430명)에서는 한국시간 5월 5일 UFC301이 열린다. 코-메인이벤트, 대회 두 번째로 중요한 경기로 조제 아우두와 조너선 마르티네스(30·미국)의 5분×3라운드 밴텀급(-61㎏) 매치업을 선보인다.

조제 아우두는 2022년 8월 은퇴 선언 후 624일(1년8개월15일) 만에 종합격투기 복귀전이다. 조너선 마르티네스는 UFC 밴텀급 12위다.

제1·3대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아우두(왼쪽), 밴텀급 12위 조너선 마르티네스 UFC301 프로필. 사진=TKO
미국 스페인어 매체 ‘노티 파이트’에 따르면 조제 아우두는 “공식 랭킹 기준 TOP5 중 하나와 상대하기를 원했다. UFC와 컴백 논의를 시작할 때만 해도 브라질 홈경기 계획은 없었다”고 밝혔다.

조제 아우두는 ▲타이틀매치 8승 ▲7차 방어 성공 ▲1848일 챔피언 등 숱한 기록에서 UFC 페더급 역대 1위에 올라 있다.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 또한 종합격투기 페더급 올타임 넘버원으로 평가한다.

‘노티 파이트’는 “UFC가 조제 아우두와 처음 협상한 복귀전 상대는 제1·4대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스(39·미국)다. 팬들이 보길 원하는 맞대결이라는 이유였다”고 보도했다.

UFC 초대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아우두(왼쪽), 초대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스 2011년 모습.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조제 아우두는 “우리 둘은 WEC 전 챔피언이라는 공통점 또한 있다. 하지만 도미닉 크루스는 내가 아닌 UFC가 원한 경기다. (대회사 측에서) 언젠가 성사되기를 기다렸다더라”며 밝혔다.

UFC는 2010년 형제 단체 WEC를 흡수하면서 조제 아우두와 도미닉 크루스를 초대 챔피언으로 세웠다. 당시 WEC가 종합격투기 페더급·밴텀급 세계 최고 무대로 여겨진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도미닉 크루스는 타이틀매치에서 WEC 3승 및 UFC 5승을 거뒀다. ‘파이트 매트릭스’가 종합격투기 밴텀급 사상 최고로 인정할 만하다. 그러나 조제 아우두는 “직전 경기를 패배한 크루스보다는 6연승 중인 조너선 마르티네스와 겨루고 싶었다”며 설명했다.

밴텀급 12위 조너선 마르티네스(왼쪽), 11위 도미닉 크루스 UFC 프로필. 사진=TKO
현재 UFC 밴텀급 랭킹은 11위 도미닉 크루스, 12위 조너선 마르티네스 순서다. 조제 아우두는 “그렇다고 제안을 거절하진 않았다. 싸울 준비는 되어 었었다. 크루스 훈련 캠프에 몇 가지 문제가 있어 경기가 무산됐다”며 덧붙였다.

▲이왕 은퇴를 번복한다면 과거의 업적과 옛 이름값보다는 가능하면 지금 강한 파이터와 매치업을 원했고 ▲UFC TOP5와 당장 대결할 수 없다면 2020년 8월 이후 9승 1패로 상승세가 분명한 조너선 마르티네스를 선택했다는 얘기다.

조너선 마르티네스(왼쪽)와 조제 아우두가 UFC301 미디어데이 코-메인이벤트 출전 선수 대면에서 머리를 맞대며 노려보고 있다. 사진=TKO
조제 아우두는 “UFC는 (일시적인 컴백이 아니라) 새 계약을 맺고 다시 종합격투기 활동을 제대로 재개하자는 제의를 해왔다. 그러나 나는 현재 내 실력과 수준을 먼저 확인하고 싶다”며 우선은 조너선 마르티네스와 대결에 집중하는 이유를 얘기했다.

“결코 돈 때문에 돌아온 것은 아닙니다. (유명 스타가 아닌) 조너선 마르티네스를 상대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잖아요. (완전히 은퇴를 철회하기 전에) 내가 UFC 밴텀급 어디쯤 있는지를 보려고 합니다.” - 전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아우두 -

조제 아우두 UFC 주요 경력
△ 챔피언전 8승

페더급 1위, 전체 공동 8위

△ 타이틀 7차 방어 성공

페더급 1위, 전체 공동 5위

△ 1848일 챔피언

페더급 1위, 전체 5위

종합격투기 페더급 역대 최고 선수
2024년 5월3일 ‘파이트 매트릭스’

1위 조제 아우두(브라질)

2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

3위 맥스 홀러웨이(미국)

4위 유라이어 페이버(미국)

5위 알레샨드리 페케누(브라질)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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