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 트럭 업체 니콜라(Nikola) 결국 파산 신청

미국 전기트럭업체 니콜라가 결국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

[엠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트럭업체 니콜라(Nikola)가 결국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니콜라는 최근 자발적으로 델라웨어 법원에 파산 청원을 제출했으며 현재 미국 파산법 제363조에 따라 자산을 경매하기 위한 법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니콜라는 HYLA 연료 공급 운영을 포함한 일부 서비스는 3월까지만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4,700만 달러(678억 원)의 현금만 보유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운영이 완전히 중단될 상황에 처해 있다.

니콜라의 스티브 거스키(Steve Girsky)CEO는 "니콜라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으며 비용 절감, 대차대조표를 정리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남은 유동성을 소진하지 않기 위해 빠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니콜라에게 현재 챕터 11이 최선의 선택"이라며 "자산 매각 등의 조치 이후 인수자를 찾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트래버 밀턴이 설립한 니콜라는 2016년 '니콜라 원(Nikola One)' 수소 전기 세미트럭을 공개, 관심을 모았으나 '움직이지 않는 트럭 광고'가 들통나면서 주가가 폭락하는 등 수 년 간 어려움을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