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국이 삼킨 널뛰기·환갑례...우리는 국가유산 지정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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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정한 국가급 무형유산 중 우리나라의 무형유산이 20가지나 되는 가운데, 7건은 정작 우리나라의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중국이 조선족 관련이라는 명목으로 국가급 무형유산으로 지정한 우리 무형유산은 20건이며, 성(省)급 유산으로 지정한 것은 최소 81건, 파악된 것만 총 101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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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정한 국가급 무형유산 중 우리나라의 무형유산이 20가지나 되는 가운데, 7건은 정작 우리나라의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 취재 결과, 널뛰기와 그네뛰기, 환갑례, 해금, 퉁소 음악을 포함한 총 7가지는 우리나라에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시도하기는 커녕 우리나라의 국가급 무형유산으로 지정도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N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중국이 조선족 관련이라는 명목으로 국가급 무형유산으로 지정한 우리 무형유산은 20건이며, 성(省)급 유산으로 지정한 것은 최소 81건, 파악된 것만 총 101건입니다.
중국이 침탈한 우리의 문화 유산 101건에는 윷놀이와 한복생활, 된장, 찹쌀떡 제작기예, 돌잔치, 사물놀이 등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정부는 중국이 우리의 무형유산을 자국의 무형유산으로 지정한 시기를 구체적으로 파악한 자료도 갖추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중국이 조선족 무형유산을 유네스코 목록으로 신청하는 경우에 외교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김문영 기자 kim.moonyou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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