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족 기살리기 나선 울산시, 김두겸 시장 10자녀 가족과 오찬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4. 12. 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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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남 3녀 둔 변중근·김순덕 씨 가족 초청
다자녀 가정 희생과 헌신에 고마움 전해
김두겸 울산시장(앞줄 가운데)은 16일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변중근·김순덕 부부(앞줄 왼쪽) 가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오찬을 함께 했다. <자료=울산시>
“울산시가 10배의 희망을 응원합니다.”

국가적인 저출생 위기 속에 울산시가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 가족 기 살리기에 나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6일 10자녀를 둔 변중근(54)·김순덕(53) 부부 가족을 초청해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김 시장은 “자녀 1명을 키우기도 힘든데 10명의 자녀를 착하고 건실하게 키우느라 고생이 많았을 것”이라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 지원 정책뿐 아니라 다자녀 가정의 양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중근·김순덕 부부는 쌍둥이 등 다둥이 없이 슬하에 7남 3녀를 뒀다. 첫째, 둘째, 셋째는 성인이 돼 직장에 다니고 있고 나머지 자녀 7명은 학생이다.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막내와 첫째인 큰아들 간 나이 차이는 열여섯살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 중앙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일하는 둘째 변다희 씨(25)를 격려하기 위해 서중환 중앙병원 이사장과 박태관 행정원장이 참석했다. 병원 임직원들이 변다희 씨 가족을 위해 만든 응원 메시지도 전달됐다.

변중근 씨는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고 힘이 난다. 아이들을 더 잘 키워야겠다는 각오가 생겼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자녀 가정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녀 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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