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오히려 잘 됐다" 와이즈먼 이적 바라본 GSW 전 선수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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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거트와 에질리가 와이즈먼의 이적에 대해 반응했다.
제임스 와이즈먼(21, 213cm)은 10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 직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애틀랜타 호크스의 삼각 트레이드에 의해 골든스테이트에서 디트로이트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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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와이즈먼(21, 213cm)은 10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 직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애틀랜타 호크스의 삼각 트레이드에 의해 골든스테이트에서 디트로이트로 이적했다.
와이즈먼은 골든스테이트 팬들에게 애증의 존재다. 와이즈먼은 골든스테이트가 202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지명한 특급 유망주다. 탁월한 신체조건과 탄력으로 데뷔 당시만 해도 많은 기대를 받았던 와이즈먼이다. 하지만 데뷔 이후 그는 부상과 성장의 정체가 겹치면서 실패한 유망주라는 꼬리표가 달라붙었다.
무릎 부상으로 2년차 시즌을 통째로 쉬었고, 부상에서 복귀한 올 시즌 절치부심의 마음가짐으로 시즌을 준비했지만 정작 겉도는 모습만 보이며 실망감만 안겼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끝내 팀에서 꽃을 피우지 못한 와이즈먼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지금까지 활약상만 봐선 앞으로도 와이즈먼이 성장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과거 골든스테이트의 황금기를 함께했던 빅맨 앤드류 보거트와 페스터스 에질리는 다른 생각을 내놨다. 둘은 이번 트레이드가 오히려 와이즈먼에겐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이처럼 같은 견해를 드러낸 이유는 와이즈먼과 골든스테이트의 팀 시스템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보거트는 '95.7 The Game'와 인터뷰에서 "나는 처음부터 와이즈먼이 골든스테이트 시스템에 잘 맞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와이즈먼이 절대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플레이스타일이 골든스테이트와 잘 맞지 않았을 뿐이다. 와이즈먼의 성장과 그의 커리어를 생각했을 때는 좋은 트레이드였다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에질리 역시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와이즈먼이 좋은 모습을 선보여 골든스테이트가 후회하게끔 만들기를 바란다"며 "골든스테이트, 그리고 와이즈먼의 미래를 봐서라도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바라봤다.
어쨌든 이적은 이적이고, 와이즈먼은 이제 디트로이트로 둥지를 옮겨 새 농구인생을 시작한다. 디트로이트가 그를 선택했다는 건 "전력에서 활용하겠다"는 뜻과 다름 아니다. 보거트와 에질리가 말했듯이 골든스테이트보다 더 많은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 게다가 와이즈먼은 이제 21살로 창창하다. 아직 뛸 날이 훨씬 더 많이 남아있다. 그가 골든스테이트에서 피우지 못한 꽃을 디트로이트에서 만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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