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 관심 좀 있다 하시는 분들은 모두 가시는 거 같아요. 네이버 전시 평점 4.86! 절찬리 전시 중인예술의전당 베르나르 뷔페전
뷔페의 개인전인 만큼, 미리 그의 생애를 읽어보고 가면 좋겠죠? 도슨트 설명은 시간 없어 못 듣더라도 이 포스트 꼭 읽어보고 가세요!
말미에는 뷔페처럼 독창적인 그림 스타일로 구상회화 하시는 한국 작가분들을 추천하니,끝까지 읽어봐주시기 바랍니다 ;-)
전시 정보
현장판매가
성인(만 19세 이상): 20,000원
청소년(만13~18세): 15,000원
어린이(만3세~12세): 13,000원
[할인]
인터파크, 네이버, 29cm, 티몬, 큐피커 온라인 예매 시 할인경로, 장애인 등 특별할인과 예술의전당 후원회원 할인 가능
[도슨트]- 화~금 (평일) 11시, 14시, 16시
[전시연계 프로그램]
생각하는박물관 키즈아틀리에 (인스타 @thinkmuseum)
전시연계 성인아틀리에 (네이버검색창 더브릿지치료연구소)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Bernard Buffet
(1928-1999)


베르나르 뷔페는 1928년 프랑스 파리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루브르 미술관에 자주 데려갔었죠.
미술적 재능을 알아본 어머니와 선생님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미술 교육을 받았습니다. 나치의 점령 하 파리에서 엄격한 통금에도 불구하고 드로잉 수업을 들으러 다녔고, 이후 국립 미술대학교에서 미술 공부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는 성장기에 제 2차 세계 대전을 겪었으며, 1945년, 그가 17살이 되던 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이때의 상실감과 우울함은 그의 작업 전반에 드러나게 됩니다.
화가로서 그는 종교화, 풍경화, 정물화, 그리고 절망에 빠진 비참한 모습들을 담았습니다. 때로는 홀로코스트 유대인 피해자이기도 하고, 광대이기도 했죠.


그는 당대 굉장히 일찍 성공한 화가였습니다. 무려 20살에 프랑스 비평가상을 받았고, 매년 최소한 메이저 전시회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21살에는 파블로 피카고의 대적할 만한 평가를 받았고, 58년 뉴욕 타임즈 기사에서는 그를 전후 프랑스의 5대 문화인으로 꼽았습니다. (입생로랑도 5명 중 한명이었습니다.)

하지만 높아진 명성과는 달리 50년대 들어 미술계와 대중들의 시선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는데요, 그의 호화 생활 때문이었죠. 2차 세계 대전이 끝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전후 프랑스에서 뷔페는 운전사가 딸린 롤스로이스를 끌고 다녔고, 프로방스 지방에 개인 성까지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잡지사들은 그의 호화 생활을 찍어 알려댔죠. 사람들은 그의 생활과 작품이 동떨어진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평가들의 평가도 점점 안좋아졌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에 대한 그의 열정은 대단했는데요, 대략 2시부터 새벽 2시까지 매일 작업에 몰두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그는 평생에 걸쳐 8,000여점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1999년, 말년에 파킨슨병에 걸려 더 이상 그림 작업을 할 수 없자, 스스로 생을 마감합니다.
20세기 중반 피카소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베르나르 뷔페, 이번 전시를 계기로 그의 이름이 한국에도 점차 알려질 듯 합니다. 천재 화가 명성이 있었던 뷔페는 왜 광대를 그리기 시작했을까요? 그의 선은 왜 날카롭고, 작품 곳곳에는 스크래치가 나있을까요? 전시에서는 그의 생애와 사랑, 결말까지 작품과 함께 감상해 볼 수 있으니까요, 직접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구상 회화
'구상회화의 거장' 으로 불렸던 베르나르 뷔페, 추상화는 많이 들어봤어도, '구상화'는 상대적으로 낯섭니다. 구상화, 혹은 구상회화는 현실 세계의 대상 혹은 실재할 법한 대상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회화입니다. 추상화와는 반대되는 개념이지만, 작가의 창의성에 기반해 일정 정도의 형태와 변형, 왜곡을 허용한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있는 그대로만 묘사한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현대에도 구상회화는 회화의 한 종류를 이루고 있는데요, 오픈갤러리 소속 작가님들 중, 본인만의 스타일로 구상 회화를 전개해 나가시는 작가 두 분을 소개드립니다.
이효선 작가
둥글둥글한 몸매와 대조되는 날렵한 눈과 콧대, 한눈에 봐도 이효선 작가님의 그림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독특한 인물 디자인입니다. 또한 인물은 주로 파란색으로, 입이 없는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작가는 파란색에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으며 동시에 우리 모두가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 색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입이 없는 마스크를 가진 인물은 감정을 읽을 수 있는 대상, 누군지 명확하게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익명성을 가지고, 몸의 구성을 단순화시켜 작품 속 인물을 타인이 될 수도 있고 우리 자신이 될 수도 있게 합니다.


김동준 작가
곤히 잠에 든 사람의 얼굴 위로 드리운 음영이 인상적인 <잠>, 그리고 두 마리 고양이가 미심쩍게 쳐다보고 있는 <두 고양이의 은밀한 저녁> 입니다. 단순하면서 긴밀한 구도와 흐릿한 붓질이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몽환적 리얼리즘을 만들어냅니다. 크기를 극단적으로 변화시키거나 점과 얼룩, 빛의 번짐을 사용해 허구를 친숙하게 표현하며 대상이 되는 사물과 풍경의 본래 맥락에서 새로운 길로 인도합니다.


지금까지 베르나르 뷔페를 시작으로 여러 작품들 보셨는데, 어떠셨나요?
쉽게 지나치는 일상도 화가의 시각과 해석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보니,상상력이 자라나는 것 같기도 한데요,
오픈갤러리에서는 위 그림들 포함, 작가의 창의성을 담은 구상회화들을 월 3만원대로 집에 걸어보실 수 있어요. 아래 배너를 눌러 상담신청하시고, 전문 큐레이터 추천까지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