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훈련기 사업 수출 유력하다던 한국 TF-50N 또 탈락하나? 새로운 다크호스 등장

미 해군의 차세대 제트 훈련기
(UJTS: Undergraduate Jet Training System) 도입 사업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기존 T-45 고스호크를 대체할
이 사업에 우리나라 KAI와
미국 록히드마틴이 공동 개발한
TF-50N이 유력 후보 중 하나로
참여 중인 가운데,

최근 새로운 경쟁자가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미국 방산업체 시에라 네바다가
‘프리덤(Freedom)’이라는 이름의
신형 훈련기를 제안하며
공식 출사표를 던진 것입니다.

시에라 네바다는 기존 경비행기
및 항공전자 장비 제작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이번에는
3D 프린팅과 인공지능(AI) 기반
설계를 강조하며 “극강의 가성비”를
내세워 미 해군의 선택을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신형 ‘프리덤’은 외형상 보잉의 T-7과
유사한 쌍꼬리형 수직미익 구조를
채택했으며, 가벼운 구조와
디지털 기반 생산 공정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수는 미 해군이
이번 사업에서 요구 조건(ROC)을
일부 완화하면서 더욱 현실적인
선택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나타났습니다.

특히 항공모함 함재 운용을 위한
강제 착함 성능 요구를 제외한 것이
결정적입니다.

이는 미 해군이 실제로는 육상 기반
훈련만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하며, 그만큼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 결과, 원래는 비교적 제한된
경쟁 구도였던 UJTS 사업에
다양한 기종이 참여하면서
판도가 요동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가장 우려되는 것은
KAI와 록히드마틴이 공동 제안한
TF-50N의 입지입니다.

한국산 T-50 고등훈련기는
이미 전 세계 6개국에서
실전 운용되고 있으며,
입증된 안정성, 고기동성,
디지털 조종석, 다목적 임무 수행
능력까지 갖춘 사실상 ‘준 전투기’
수준의 훈련기입니다.

그러나 미국 보잉의 T-7이
일정 문제를 극복하고 점차
안정화되고 있고, 시에라 네바다까지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한 새 기종을
들고 나오면서 TF-50N이
최종 후보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점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TF-50N이야말로 성능 면에서
가장 우수한 기체입니다.

마하 1.5에 육박하는 속도,
고고도 비행 능력,
실전적 공대공·공대지 훈련이 가능한
무장 탑재력까지 고려하면,
단순한 ‘훈련기’ 이상의 가치를 지닌
플랫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운용성과 정비 편의성 면에서도
풍부한 실적을 가지고 있어,
도입 즉시 전력화가 가능한
거의 유일한 기종입니다.

미 해군이 장기적으로 전투기 조종사
양성에 있어 실전과 유사한
고성능 훈련 체계를 원한다면,
TF-50N이야말로 가장 적절한
선택입니다.

뛰어난 성능에다 미국 방산업체와의
협업까지 갖춘 TF-50N이
이번 사업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한국 항공산업의 기술력과 신뢰성이
다시 한 번 미국 시장에서
인정받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