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한화에 16-9 역전승..'가을야구' 실낱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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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에 16-9,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7위 롯데는 이날 승리로 61승 4무 68패를 기록했다.
8위 한화(61승 2무 71패)는 2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4회에만 8안타와 볼넷 1개로 9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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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에 16-9,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7위 롯데는 이날 승리로 61승 4무 68패를 기록했다. 8위 한화(61승 2무 71패)는 2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6위 SSG와 한 게임 반, 5위 두산과는 세 게임 반 차다.
롯데는 1-6으로 끌려가던 4회 말 1사 후 빅터 레이예스의 우중월 2루타를 시작으로 고승민의 우월 2루타까지, 8타자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손호영이 유격수 뜬 공으로 물러났지만 4회에 한 번 더 타석에 들어선 레이예스가 2사 3루에서 우월 투런포를 쳤다.
롯데는 4회에만 8안타와 볼넷 1개로 9득점했다. 사실상 4회에 승부가 났다.
NC 다이노스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LG를 4-1로 꺾고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홈런 1위’ 맷 데이비슨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데이비슨은 0-0이던 1회 말 1사 1루, 상대 선발 손주영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2점포를 쐈다. 데이비슨의 올해 시즌 44호 홈런이다. 5회에는 1사 후 박민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김주원이 우익수 쪽 2루타로 박민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사 2루에서는 김휘집이 1타점 중전 안타를 쳤다.
LG는 0-4로 뒤진 7회 초 오지환의 볼넷과 박동원의 좌익수 쪽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이영빈의 투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1사 2, 3루 문성주의 좌익수 뜬 공 때 2루 주자 박해민이 3루 쪽으로 너무 빨리 출발한 뒤 귀루에 실패해 아웃되면서 추격 기회를 놓쳤다. NC는 59승 2무 72패로 시즌 9위다. 7위 롯데와는 세 게임, 5위 두산과는 여섯 게임 반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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