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중공업이 사우디 해군 현대화 사업 공략에 속도를 낸다. 환태평양 벨트를 앞세워 글로벌 함정 시장을 넓힌다.
국내 조선업 최초이자 최다 함정 수출 실적을 보유한 HD현대중공업이 해외 방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 해군 현대화 사업을 정조준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2월 중동 최대 규모 국제방산전시회 WDS 2026에서는 6000톤급 수출형 호위함 HDF-6000을 포함해 총 8종의 함정을 선보였다. 미국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 중이다.

"1976년 첫 전투함, 그리고 지금"
HD현대중공업은 1976년 국산 최초의 전투함을 건조한 이래 함정 건조 분야에서 독보적 위상을 쌓아왔다. 국내 조선업 최초이자 최다 함정 수출 실적이 이를 뒷받침한다. 축적된 건조 역량이 수출 경쟁력의 토대다.

"수출형 호위함 HDF-6000"
WDS 2026에서 공개한 6000톤급 수출형 호위함 HDF-6000은 회사의 대표 수출 모델이다. 중동 시장 맞춤형 사양으로 사우디 해군 현대화 사업을 겨냥한다. 총 8종의 함정 라인업으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다.

"환태평양 벨트 전략"
회사는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환태평양 벨트를 앞세워 해외 함정 시장을 넓히고 있다. 앞서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OPV) 라자술라이만을 인도하며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미국 시장 진출까지 더해 수출 영토를 확장한다.

K-조선의 함정 수출이 동남아를 넘어 중동과 북미로 향하고 있다. 글로벌 바다에서 K-함정의 존재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사진 출처=다음 뉴스·이미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