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안 후 3분, 이걸 놓치면 탄력이 무너집니다”…40대 피부를 위한 케어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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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화장품을 바르는지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언제 바르느냐'다.

40대 이후에는 피부 재생력과 유수분 밸런스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세안 직후 케어 타이밍이 중요하다. 같은 제품을 써도 즉시 흡수시키느냐, 몇 분 지연되느냐에 따라 효과 차이가 생길 수 있다. 바르는 타이밍만 바꿔도 피부가 덜 건조해지고, 메이크업 유지력이나 피부결도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피부 수분, 3분 안에 50%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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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을 마친 피부는 일시적으론 수분이 많은 상태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장벽이 약화된 불안정한 상태다. 물기를 그대로 둔 채 시간을 보내면 수분은 증발하면서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고, 속건조, 당김, 푸석함, 예민함 까지 유발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천연 보습인자와 세라마이드 생성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세안 직후 바로 보습제를 도포해 피부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 직후 피부 수분은 3분 이내에 50% 이상이 증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이 짧은 시간 내에 로션을 바르지 않으면 피부 장벽이 무너질 수 있다. 특히 40대 이후부터는 이 '3분 타이밍'이 안티에이징의 관건이 되기도 한다.

피부 장벽 지켜주는 3분 보습 루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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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 직후 3분 안에 보습제를 바른다는 건 단순히 빨리 바른다는 의미가 아니다. 얼굴의 수분이 날라가기 전에 최대한 빨리 첫번째 스킨케어를 발라줘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먼저 얼굴에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부드러운 타월로 살짝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이때 수건으로 얼굴을 비비지 말고 살짝 눌러 물기만 제거한다. 이후 가장 먼저 사용할 화장품은 수분 앰플이나 미스트같은 가벼운 제형을 발라준다. 앰플을 얼굴 덜어 가볍게 누르듯 발라주거나, 20cm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미스트를 고르게 분사해 수분을 빠르게 채워준다.

이후 두 번째 단계는 보습력이 있는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좀 더 가벼운 제형인 앰플을 먼저 바르고, 그다음 크림을 발라주면 수분을 잡아주는 막을 형성할 수 있다. 지성 피부이거나 여름철엔 미스트와 젤 크림, 건성 피부거나 겨울철엔 앰플에 크림, 오일까지 추가해 마무리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