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대일 굴욕외교 규탄주간 지정…18일 규탄대회도"

신재현 기자 2023. 3. 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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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3일 집중행동주간을 지정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인 제3자 변제안 철회 요구에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강제징용 관련해 대일 굴욕외교에 대한 전국민의 공분 모아서 당에서 규탄하고 철회를 요구하겠다"며 "민주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에서 이번 주를 일주일 집중행동주간으로 지정하고 전 당력을 모아 총력으로 집중해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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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 "제3자 변제안 철회 요구에 총력 모아야"
오는 18일 규탄대회 공동주최도…李 참석 검토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3.1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집중행동주간을 지정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인 제3자 변제안 철회 요구에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시민단체와 함께 대일 정책 규탄집회를 개최할 계획인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집회 참석을 검토 중이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강제징용 관련해 대일 굴욕외교에 대한 전국민의 공분 모아서 당에서 규탄하고 철회를 요구하겠다"며 "민주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에서 이번 주를 일주일 집중행동주간으로 지정하고 전 당력을 모아 총력으로 집중해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집중 주간 지정을 통해 시도당별로 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민주당은 이날 고위전략회의를 통해 오는 18일 시민단체와 규탄대회를 공동 주최하기로 결정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대표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가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당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정당 평가 부문에서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의 지지도가 상승했다고 한다.

이에 안 수석대변인은 "요인은 강제동원 문제나 69시간제 등 노동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운영해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한 정책을 추진한 게 영향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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