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처럼 달린다”…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도심 EV 주행률 94%

출처-KGM
“연비 58% ↑”…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주행성능 확 바뀌었다

KGM이 액티언 하이브리드 모델을 정식 출시하며 국내 중형 SUV 시장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존 액티언의 디자인과 공간 구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파워트레인과 주행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효율과 정숙성을 모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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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시스템 도입으로 주행 효율 대폭 상승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기존 모델이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기반으로 170마력, 복합연비 11.0km/l를 기록했다면, 이번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전동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완전히 다른 차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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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모델에는 1.83kWh 배터리와 130kW 모터가 결합된 직병렬 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총 9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며, 도심 주행의 94%를 EV 모드로 처리할 수 있어 실제 사용환경에서 전기차에 가까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변화로 연비는 넥센타이어 기준 최대 15.0km/l, 미쉐린 타이어 적용 시 도심 연비는 15.8km/l까지 향상되며, 기존 대비 최대 58% 개선됐다. 특히 정차 시 엔진을 완전히 차단하는 EV 모드 운용이 가능해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정숙성도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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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성과 승차감 강화… 실사용 만족도 높여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연비 외에도 주행 중 정숙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개선했다. 엔진룸과 휠하우스에 전용 흡차음재를 추가하고, 미쉐린 흡음 타이어 및 스마트 주파수 댐핑 쇽업소버를 적용해 소음 유입을 최소화했다. 이로 인해 고속도로는 물론, 도심 저속 구간에서도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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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수치는 기존 모델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전기 모터의 최대토크가 30.6kg.m로 기존보다 높아 초반 가속과 반응성이 개선됐다. 결과적으로 체감 성능은 오히려 향상됐다는 평가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에 따라 기존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00만 원가량 인상된 3,650만 원부터 시작된다. 상위 트림은 3,750만 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여기에 딥컨트롤 패키지, 3D 어라운드 뷰 등 주요 옵션을 더하면 3,800만 원대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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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은 이번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통해 “전기차와 내연기관 SUV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전략 모델”로 포지셔닝하며, 연비 중심 고객층과 정숙성을 중시하는 패밀리 소비자 모두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복합적인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와 실용적 패키징으로 하반기 SUV 시장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하이브리드 전환을 통해 연비, 정숙성, 반응성을 고루 끌어올린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새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료 효율과 도심 주행 편의성을 중시한다면, 이 모델은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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