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르노가 다치아 빅스터(Bigster)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SUV '보레알(Boreal)'의 실차 테스트에 본격 착수했다.
최근 유럽 도로에서 포착된 위장막 차량과 르노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보레알은 빅스터와 유사한 차체를 기반으로 브랜드 특성에 맞춘 디자인 차별화가 적용된다.
이번 테스트카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보레알은 전반적인 실루엣과 차체 구성에서 다치아 빅스터와 거의 동일하다.
하지만 전면부 그릴에 르노의 다이아몬드형 로고가 적용됐고, 범퍼 하단 흡기구가 보다 넓게 설계돼, 보다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측면 윈도 라인, 휠 아치, 루프레일 등은 빅스터와 동일하며, 양산 버전에서는 휠 디자인이나 도장 마감 등에서 추가적인 차별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아직 실내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보레알의 실내는 빅스터와 거의 동일한 구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10.1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7인치 또는 10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되며, 르노의 최신 커넥티비티 UX와 커스텀 가능한 메뉴 구성이 적용될 전망이다.

르노 보레알은 1.2리터 3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최대출력 128마력)과 1.8리터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최대출력 153마력)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유럽시장 내 연비 규제 및 CO₂ 배출 기준을 만족하면서도,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는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