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美 꼬마 카우보이 ‘아기상어’ 댄스에 “동요 만들자” 계획 변경 (음악일주)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캡처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음악일주' 기안84가 동요 앨범에 욕심을 드러냈다.

9월 22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 텍사스 목장을 찾은 초보 카우보이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사람은 텍사스 목장에서 첫 식사로 카우보이식 타코를 즐겼다. 앞서 송아지 귀표 달기에 도전하면서 심적 고통을 호소했던 기안84는 "소고기 안 먹으려고 했는데 먹어버렸다. 나도 모르게 입 속으로 들어가버렸다"고 자책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천수를 누리고 간 친구들일 거다. 같이 지옥에서 보는 것"이라고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텍사스 목장에 현지 카우보이 자녀들이 놀러 왔다. 기안84는 "너희들은 어떤 장르 음악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아이들은 컨트리 음악이라고 답했다. K팝 이야기가 나오자 빠니보틀은 '강남스타일'을 아는지 재차 물었다. 그러자 기안84는 "진짜 최악의 질문이다. 나는 그것까진 안 물어보려고 했다"고 공격해 빠니보틀을 민망케 했다.

아이들이 알법한 노래를 고민하던 빠니보틀은 동요 '아기 상어'를 흥얼거렸고, 아이들은 노래를 아는 듯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를 보던 기안84와 빠니보틀은 "이 노래 최고다", "우리도 이상한 거 만들지 말고 동요 만들자"고 즉석 개사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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