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가 개발 중인 'GV60 페이스리프트 모델' 위장막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됐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Carscoops)에 게재된 스파이샷은 전면부 곳곳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신 제네시스 차량들과 같이 MLA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양 측면 에어커튼 등 범퍼 디자인을 변경한 것 눈에 띈다. 측면부와 후면부는 신규 디자인의 휠 탑재 정도의 변화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기존 레이아웃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넓은 수납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각에서는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무선 폰프로젝션을 포함해 다양한 첨단 사양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동일한 이륜구동 및 사륜구동 2가지 버전으로 운영된다. 다만,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 5와 같이 8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보다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전망이다. 현행 모델의 경우 77.4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451km를 주행할 수 있다.
제네시스 GV60 페이스리프는 오는 2025년 2월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고성능 모델인 'GV60 마그마'의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는 낮아진 차체로 스포츠 드라이빙에 최적화됐으며,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루프 윙, 리어 디퓨저, 리어윙 스포일러 등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오닉5N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5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 261km에 달한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56km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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