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돋보기] WE의 '도장깨기' 멈춘 팀은 IG

김용우 2025. 6. 1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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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 '루키' 송의진(사진=LPL)
징동 게이밍과 TES를 꺾는 등 도장 깨기를 하던 WE의 기세를 멈춘 팀은 인빅터스 게이밍(IG)이었다.

IG는 11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징동 인텔 e스포츠 센터서 열린 LPL 스플릿2 플레이오프 패자 3라운드서 WE를 3대0으로 제압하고 4라운드로 향했다. IG는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여기서 승자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IG와 WE 레전드인 '키드' 거옌과 '웨이샤오' 가오쉐청의 중계 모습(이미지=玩加电竞)
이날 경기는 시작 전부터 화제였다. IG와 WE는 2013년 LPL 원년시즌부터 활동 중인 팀이다. 중계진도 IG와 WE 레전드인 '키드' 거옌과 '웨이샤오' 가오쉐청이 출연해 친정팀 유니폼을 입고 중계했다. 최근 전적은 IG가 WE에 4연승 중이었다. 많은 관계자는 WE는 플레이오프 패자 조서 징동 게이밍과 TES를 꺾었지만 IG의 우세를 점쳤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IG의 완승이었다. 1세트만 30킬이 넘는 난타전 끝에 승리한 IG는 2, 3세트서는 WE를 제압했다. 특히 3세트서 '더샤이' 강승록은 니달리로 WE '큐브' 다이이의 사이온을 압도했다. 31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에이스를 띄운 IG는 WE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끝냈다.

사진=LPL
'더샤이' 강승록은 경기 후 인터뷰서 해설한 '키드'가 "당신의 니달리 플레이가 멋졌다"라는 이야기에 대해 "'키드'가 아마도 나를 좋아해서 칭찬하는 거 같다"고 했다. 옆에 있던 '루키' 송의진은 웃음을 터트렸다.

송의진은 IG가 LPL 최초로 1만 6천 킬을 달성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올해 IG에서 '더 샤이'와 함께 경기했고 기록을 세우는 데 기여한 것도 인연이다"라며 "더 많이 뛰고 IG의 기록을 더 많이 깨트렸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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