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보다 낫습니다… 갈증 날릴 집콕 디저트 꿀조합 3가지

집에서도 쉽게 만드는 봄철 디저트 3선
복숭아 셔벗. / 위키푸디

창밖으로 햇살이 따가워지는 4월 말이다. 아직 여름은 아니지만, 햇빛이 세게 내리쬐는 걸 보면 시원한 무언가가 절로 떠오른다. 습관처럼 아이스크림을 찾게 되지만, 매일 먹기에는 부담스럽다. 당분과 첨가물이 잔뜩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갈증을 참을 수는 없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디저트 3가지를 알아보자.

1. 과일 맛을 그대로 담은 '천연 셔벗'

복숭아 천연 샤벗이 용기에 담겨 있다. / 위키푸디

셔벗은 과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시원한 디저트다. 시중 제품은 당분이 많아 아쉬울 때가 있지만, 집에서는 훨씬 가볍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필요한 재료는 원하는 과일 300g, 꿀 1큰술, 레몬즙 1큰술이다. 과일은 복숭아, 수박, 바나나, 홍시 등 원하는 걸 준비한다.

껍질과 씨가 있다면, 모두 제거한 뒤 한입 크기로 썬다. 믹서기에 과일을 넣고 곱게 갈아준다. 여기에 꿀과 레몬즙을 추가해 다시 한번 섞는다.

이렇게 완성된 과일퓌레를 넓고 얕은 용기에 붓는다. 평평하게 펴 준 뒤, 냉동실에 넣어 3시간 이상 얼린다. 1시간마다 꺼내 포크로 고루 저어주면 부드러운 입자의 천연 셔벗 완성이다.

집에서 만든 셔벗은 첨가물 없이 과일 자체의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영양소까지 그대로 살아 있어 봄날에 가볍게 즐기기 좋다.

2. 씹는 재미까지 더한 '요거트바'

완성된 요거트바가 종이 포일에 깔려 있다. / 위키푸디

요거트바는 그릭요거트, 과일, 견과류를 더해 만든 디저트다. 준비도 간단하고, 모양도 예쁘게 만들 수 있어 여름철 간식으로 제격이다.

필요한 재료는 그릭요거트 200g, 블루베리 50g, 바나나 1개, 아몬드 20g, 해바라기씨 10g이다. 쟁반 위에 종이 포일을 깔고, 그릭요거트를 두껍게 펴 바른다.

바나나는 얇게 썰어 요거트 위에 고루 올린다. 블루베리, 아몬드, 해바라기씨도 골고루 흩뿌린다. 토핑이 요거트에 살짝 눌러 붙도록 손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이 상태로 냉동실에 넣어 4시간 이상 얼린다. 완전히 굳은 뒤, 손으로 먹기 좋게 부수면 시원한 요거트바 완성이다.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입안에서 부서지는 요거트와 견과류의 고소함, 과일의 새콤함이 어우러진다. 시원하면서도 약간의 포만감을 줄 수 있어 에너지 충전에 좋다.

3. 시원하게 즐기는 '얼린 요구르트'

딸기로 만든 얼린 요구르트. / 위키푸디

플레인 요구르트를 얼리면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고 상쾌한 디저트가 된다. 재료도 준비도 간단하다.

플레인 요구르트 2개(총 180ml), 꿀 1큰술, 잘게 썬 과일 약간을 준비한다. 요구르트에 꿀을 넣고 부드럽게 섞은 뒤, 과일을 골고루 섞는다.

이후 작은 실리콘 몰드나 얼음 틀에 요구르트를 담는다. 냉동실에 넣어 2시간 이상 얼리면, 달달하면서도 시원한 요구르트 완성이다.

얼린 요구르트는 칼로리도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유산균과 칼슘 같은 주요 영양소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다만, 얼린 요구르트는 실온에서 천천히 녹여야 한다. 뜨거운 온도에 닿으면 유산균이 손상될 수 있다.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시원한 디저트 하나면 봄날을 더 상쾌하게 보낼 수 있다. 셔벗, 요거트바, 얼린 요구르트로 산뜻한 봄날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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