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재개발 임대주택 1400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11일 SH공사는 오는 22일부터 재개발 임대주택 87개 단지 1463세대 입주자와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입주자 퇴거와 계약 취소 등이 발생한 잔여 공가 재공급 416세대와 예비 입주자 1047세대다.
임대주택 전용 면적은 27∼47㎡이며, 공급 가격은 보증금 541만∼3950만원, 임대료 6만∼33만원이다.
입주자격은 모집 공고일인 11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소득이 가구당 도시근로자 평균의 70% 이하 ▲세대 총자산은 3억4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708만원 이하다.
지난해 3월 28일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경우 소득과 자산요건을 10∼20%P 완화한다.
청약 접수 기간은 선순위 대상자 22∼25일, 후순위 대상자 29일이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 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은 받지 않는다.
SH공사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23∼25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 접수도 진행한다.
서류 심사 대상자는 내달 12일, 당첨자는 내년 4월 2일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5월 이후 가능하다. 예비 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한다.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 신청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공사 콜센터(☎ 1600-3456)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