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신성 리자드

조회 92024. 12. 25.

올렸다가 잘 못 올려서 삭제 후 다시 올립니다 ㅠ

일단 완성 사진부터~

이번에 무한신성 제품 다시 만들면서 느낀 거지만,

얘네들은 디테일이 장난 아닙니다. 몰딩 깊이도 거의 업계 최고레벨인 거 같고..

그래서 먹선을 넣지 않아도 그림자가 진하게 드리웁니다.

왜 레진을 사서 고생을 하고 있는 건지 현타가 올 정도..

근데 얘네들 색감은 드럽게 못 뽑아요. 뭔 알록달록 색을 그리도 많이 쓰는지..

그래도 일단 본래 색감을 살려보기로 합니다.

저한테 녹색은 없어서.... 음.. 저 색을 어케 만들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중요한 건 메탈릭이 베이스 ㅎㅎ

좝좝 뿌려줍니다.

메탈릭 무슨 색 + 무광 무슨 색이 섞인 걸 거에요... 아마..;

모든 런너가 언너게이트인데, 그러고도 저렇게 게이트 자국이 남습니다.

언너게이트 거의 안 쓰는 반다이에 비하면 좀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잘 만든 저 업체에는 미안한 말이지만, 헛짓한 느낌 ..;;

흰색은 메탈릭 실버 + 무광 흰색 조합입니다. 근데 그냥 무광으로 나왔네..;

여긴 메탈 티가 좀 나려나??

한짝당 56개의 파츠를 갖는 탄창 레일.

인형눈깔 붙이는 알바가 저런 느낌이 아닐까 싶은...

심지어 저 하나하나가 다 언더게이트 ㄷㄷㄷ 한 파츠당 3언더게이트 x 52개 x 2파트.

우웩

저 맥기 골드와 같이 있는 부분은 맥기 은색으로 본래 저 색입니다.

아니 머 했다고 벌써 도색 까짐이 보이네...;;

저 도색까짐이 슬쩍 보이는 부분은 메탈릭 실버 + 무광 그레이

게틀링 대충 완성.

알록달록 프레임 도색은 먼저 끝냈고..

외장은 도색 안 된 상태로 먼저 가조립 해봅니다.

음.. 좋아좋아.

어차피 만들고 나면 안 보일 부분이지만, 저런 디테일이 조립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어차피 도색할 건데 다 조립할 필욘 없죵...

...근데 조립하고 보니 저 연두색이 참 마음에 안 듭니다.

그래서 다시 조지기로 합니다.

더해서 소체에 연두색과 흰색은 없애는 걸로.

색은 잘 나왔지만..

뜬금없으므로..

메탈릭 블랙 + 무광 블랙 먹입니다.

이것도 같은 색으로 처리

본래 검정색 부품도 동일하게 처리합니다.

이러면 색균형이 좀 맞겠죠... 아마도.

블랙 색상은 이걸로 끝인데,

외장은 메탈릭 레드 단일 색상으로 하니 색이 저렇게 약합니다.

그래서 클리어 레드도 더 올려줍니다.

이제 좀 볼만하네!

그러다가 갑자기 백팩 사진. 두둥.

저 파란색도 메탈릭 블루 + 메탈릭 레드 + 유광 블루 + 메탈릭 블랙 조합입니다.

뭔 미친 조합이냐구요? 그냥 남은 거 소진하려고 한 겁니다; 일부러 만들진 않았어요 ㅋㅋㅋ

그래서 잘 소진했습니다. 옛날에 테스트 삼아 만든 색인데 너무 많이 만들어서 버리기 아까웠거든요.

근데 만들고 나니까 본래 색상이랑 완전 똑같아서 바르나마나 하게 됐습니다..결국 버린 셈...;;

조립하고 나니 역시 연두 -> 검정으로 바꾸길 잘했습니다.

먹선은 바니시 마감 후 넣었습니다. 애나멜 먹선을 라이터 기름으로 지우는데,

바니시 마감을 안하면 아크릴이 녹아 나오니까 ㄷㄷㄷㄷ

그래서 완성.

일단은 풀도색입니다. (본래 색이랑 동일하게 하니까 별로 재미 없네요..쯥...)

일부 색이 다른 외장은 메탈릭 레드 + 무광 레드 마감입니다.

남아도는 습식데칼은 여기저기 아무데나 막 바름스.

아 그리고 눈을 잘 안 보이게 하던 고글과 뾰적한 턱주가리는 빼버렸습니다.

눈깔은 골드 맥기입니다.

팔뚝도 녹색인데 검정무광으로 바꾼 것.

잘 바꿨다 싶습니다.

아니 근데 뭔 짓 했다고 벌써 도색이 까지냐... ;

사실 저기가 게틀링건이 꽂히는 자리라 몇번 삽질하면 금방 훌렁~

흰색 파츠는 은색으로 바꾸고 먹선도 넣었는데,

넣을 때는 깔끔하게 들어갔다 싶은데, 확대해보니 별루네요..;

사자비를 닮아서 좋습니다. 닮아서 좋은 겁니다 ㅂㄷㅂㄷ

클리어 파츠는 투명도가 좋습니다.

칼로 다듬어도 게이트 자국도 별로 안남고 좋네요.

데칼이 삐딱하네..;

리자드 데칼은 4개 주는데, 1개만 붙이도록 돼 있어서 그냥 1개만..

색분할 잘된 키트는 이제 아예 다른 색으로 칠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게 재밌으니까?

앞뒤로 저런 발톱(?)이 있는데,

고정력이 엄청 우수하진 않습니다.

엄청 우수해서 앞뒤로 균형을 꽉 잡아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이제 게틀링건을 들어봅시다.

관절이 빡빡해서 잘 들고 있습니다. 좀 휘청이긴 하지만;

베이스 없어도 충분히 잘 듭니다! 오오...굳굳.

하중을 좀 안 좋게 받는 자세도 충분히 버팁니다.

왜냐면 도끼가 뒤로 넘어가서 밸런스를 유지해주거든요;

시그니처 자세 좀 잡아보자!!!

아오 힘들어!!!

사자비 자세 잡을 때도 여기저기 삐걱대더니 이건 더 심합니다;

어떻게든 됐다!!

이 자세를 베이스 없이 가능합니다!! 대단!

하.. 지쳤다;

저 게틀링은 백팩 옆에 장착 가능합니다

그러면 에누리 없이 뒤로 넘어갑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의미 없이 한 컷.

한동안은 이대로 가습기 옆에 진열입니다.

긴 내용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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