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4050세대의 압도적인 '고민 1위'

예전엔 40대, 50대면 안정된 삶이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의 4050세대는 오히려 더 불안하고 흔들린다.

육체는 지치고, 마음은 조급해지는 나이. 최근 심리상담과 조사 결과를 보면, 이 세대의 압도적인 고민 1위는 바로 '무기력'이다.

성취보다 생존이 우선된 삶

젊은 날엔 목표가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그저 ‘버티는 것’이 전부가 됐다. 반복되는 루틴과 압박 속에서, 삶은 점점 단조롭고 무의미해진다. 성취의 기쁨보다 생존의 피로가 크면 무기력은 깊어진다.

누구에게도 속마음을 꺼내지 못한다

가장은 약해질 수 없고, 부모로서 흔들릴 수도 없다. 그래서 속은 타들어가도 겉으론 괜찮은 척한다. 진짜 힘든 건 일보다도, 감정을 터놓을 데가 없다는 점이다. 말 못 할 외로움이 무기력의 원인이 된다.

몸은 예전 같지 않고, 마음은 더 지친다

예전엔 밤새워 일해도 거뜬했다. 지금은 체력이 먼저 바닥난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은 줄지 않는다. 몸이 받쳐주지 않으면, 마음도 함께 무너진다. 회복보다 탈진이 먼저 찾아온다.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자녀 교육, 부모 돌봄, 은퇴 준비… 하나라도 가볍지 않은 일들이 한꺼번에 몰린다. 지금 당장 쉬고 싶지만, 쉴 수 없는 인생. 끝이 보이지 않는 의무의 연속이 사람을 점점 말라가게 만든다.

무기력은 게으름이 아니다. 책임감 강한 사람이 오히려 더 쉽게 빠지는 심리적 탈진이다. 중요한 건 '회복'이다.

완벽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작은 숨구멍이라도 만드는 것. 4050세대에게 지금 필요한 건 더 열심히가 아니라, 더 단단하게 버틸 수 있는 자기만의 리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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