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한국의 장국영' 35년 만에... 깜짝 놀랄 소식
가수 조정현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습니다.
최근 SNS에서는 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가
재조명되며 천만 조회수를 찍어 화제였는데요.
조정현은 미남 발라드 가수로, 1989년 노래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로 혜성처럼
가요계에 등장한 스타입니다.
애틋한 가사와 따뜻한 목소리가 합쳐져 빠르게 입소문이 퍼진 1집 타이틀곡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는 당시 KBS2 '가요TOP10'에서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는데요.
같은 앨범에 실린 수록곡 '슬픈 바다'도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슬픈 바다'는 성시경, 조성모, 포지션 등 여러 가수가 리메이크한 대표적인 발라드 명곡인데요.
1집의 어마어마한 성공으로 최고 전성기를 달리던 조정현은 소속사의 횡포로 인해 좌절을 맛보게 됩니다.
1위를 하고 나서도 소속사의 농간에 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조정현.
수차례 소속사와 갈등을 빚은 그는 소송을 마무리한 후 소속사를 두지 않고 독립해 활동했습니다.
가수로 데뷔하기 전까지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드라마 '청춘극장', '아이싱'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모습도 선보였는데요.
그는 원주에서 기획사를 차려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 원주시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고 합니다.
그는 클럽의 오픈을 앞두고 있는데요. 28일 오픈되는 원주 '클럽 본'은 음악과 음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클럽입니다.
'한국의 장국영'이라고 불릴 정도로 잘생긴 외모 탓에 정작 자신 있던 가창력이 묻혀 속상했다던 그.
조정현은 코로나19 시기, 심한 성대 결절에 걸렸으나 발성법을 바꿔가며 노래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21년 만에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전했는데요.
35년 만에 역주행을 이룬 조정현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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