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최초 韓 센터백' 드디어 탄생! 김지수, 브렌트포드 1군 데뷔전 치렀다…SON과 코리안 더비 가능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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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19·브렌트포드)가 마침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김지수는 후반 32분 세프 판 덴 베르흐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지수는 패스 성공률 94%, 가로채기 1회, 지상 경합 승리 1회, 공중볼 경합 승리 1회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받는 김지수는 작년 여름 성남FC를 떠나 브렌트포드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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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김지수(19·브렌트포드)가 마침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력 역시 만점이었다는 평가다.
브렌트포드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브렌트포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이턴 오리엔트와 2024/25 카라바오 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3-1 신승을 거뒀다.
당초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리그 1(3부 리그) 팀을 상대로 하는 만큼 손쉬운 경기가 점쳐진 브렌트포드다. 그러나 전반 11분 브랜든 쿠퍼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이대로라면 교체 명단에 포함된 김지수의 출전은 어려울 공산이 컸다.
다행히도 정확히 6분 뒤 파비우 카르발류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균형을 이뤘고, 전반 26분 미켈 담스고르가 역전골을 뽑아냈다. 전반 종료 직전 어수선한 분위기 속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한 골을 더 보탰다.
오리엔트는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성과를 거두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24분에는 잭 심슨이 무리한 수비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주말 토트넘 핫스퍼전을 앞두고 있는 브렌트포드는 기어를 점차 내렸고,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3-1 승리라는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이날 김지수는 후반 32분 세프 판 덴 베르흐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1군으로서 치르는 첫 공식전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지수는 패스 성공률 94%, 가로채기 1회, 지상 경합 승리 1회, 공중볼 경합 승리 1회를 기록했다. 군더더기 없는 데뷔전이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받는 김지수는 작년 여름 성남FC를 떠나 브렌트포드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 B팀에서 활약한 후 얼마 전 1군 계약을 체결했지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은 아직까지 치르지 못했다.
컵 대회를 통해 예열을 마친 만큼 오는 21일 토트넘전 출전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만약 김지수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출전 기회를 받는다면 손흥민과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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