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미국에도 ‘무료배송’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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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배송 전문기업 컬리가 미국에도 '무료배송'을 도입한다.
컬리는 미국 서비스에도 무료배송을 선보인다.
업계는 컬리의 미국 무료배송 시도를 '도전'으로 평가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컬리의 미국 진출은 일종의 역직구(한국→미국) 사업이라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무료배송이 효과적"이라며 "다만 비용 부담은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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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엔 네이버 협업 서비스 론칭
한 차례 연기된 IPO, 재시동 여부 ‘주목’
![[컬리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ned/20250801094154652imav.jpg)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신선식품 배송 전문기업 컬리가 미국에도 ‘무료배송’을 도입한다. 미국 진출과 네이버와 협업 등 신사업으로 배송능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현재 미국 서비스 ‘컬리 USA’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물건을 배송하고 있다.
핵심은 ‘48시간 이내’ 미국 전역 배송이다. 컬리의 정체성으로 불리는 ‘새벽배송’을 미국에서 최대한 살리겠다는 취지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히든천재’ 김태성 셰프의 포노부오노, 정지선 셰프의 티엔미미와 각각 협업한 밀키트부터 국내 유명 식당인 애플하우스, 석관동 떡볶이, 노티드 도넛 등도 판매한다.
컬리는 미국 서비스에도 무료배송을 선보인다.
베타테스트에도 금액별 무료배송을 적용했다. 냉장·냉동식품의 경우 89달러 이상, 상온은 49달러 이상, 김치류는 59달러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된다. 한화로 6만원대 후반~12만원대의 제품을 구매하면 배송비가 면제되는 식이다. 한국 무료배송 기준과 미국 달러 환율을 고려할 때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에서 컬리는 4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 USA 공식 론칭 이후에도 금액별 무료배송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다만 이번 베타테스트는 일종의 시범사업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 무료배송 적용 금액은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컬리의 미국 무료배송 시도를 ‘도전’으로 평가한다. 국경 간 운송은 화물기로, 미국 현지에서는 화물기 또는 화물차를 활용해야 하는데 금액이 만만치 않아서다. 컬리가 미국 자체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컬리의 미국 진출은 일종의 역직구(한국→미국) 사업이라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무료배송이 효과적”이라며 “다만 비용 부담은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컬리는 미국 진출 외에도 올해 3분기에 네이버와 합작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 플러스스토어에 컬리몰을 선보이는 데 이어 네이버 플러스스토어의 일부 제품을 ‘새벽 배송’한다. 컬리는 이번 협업을 물류 사업의 확대 기반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컬리는 ‘FBK(Fulfilled by Kurly)’라는 자체 풀필먼트 서비스를 핵심 신사업으로 지목하고 있다. 컬리가 운영하는 직매입 상품군 외 타사 상품을 컬리가 운송하는 것이다.
FBK는 컬리의 이익 구조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FBK 사업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10배 성장했다. 컬리가 올해 1분기 사상 첫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도 이러한 사업 다각화 영향을 받았다. 컬리는 올해 1분기 17억6100만원의 영업이익을 보이며 창립 10년 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다. FBK는 올해 들어 생활, 주방 카테고리 내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입점사를 늘리며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컬리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이 IPO(기업공개) 재도전을 위한 포석이라고 본다. 컬리는 지난 2023년 IPO 계획을 한차례 철회했다. 신사업을 통해 몸집을 최대한 불린 뒤 기업 가치를 높여 IPO 문을 한 번 더 두드릴 것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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