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경센터, 대학생 디지털 날염기 교육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광주 서구 G-IN 메이커스퀘어에서 전남대학교 의류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날염기 기초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과 과정에 필요한 디지털 날염기를 이용해 창의적인 원단 디자인을 개발했지만 이후 활용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날염기의 사용법을 익히고, 원단 인쇄 실무 역량을 쌓았다.
또 수업에서 직접 디자인한 2D 그래픽을 디지털 날염기로 출력, 한국의상디자인학회 주관 넥타이디자인 공모전에 출품하기도 했다. 일부 학생들은 이번 실무 경험을 토대로 창업을 모색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문을 연 G-IN 메이커스퀘어는 현재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이를 창업으로 연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하상용 광주창경센터장은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품을 완성한 경험은 향후 자신만의 브랜드를 창업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광주창경센터를 통해 지속가능한 창업환경을 조성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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