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 명소" 7월 자연으로 떠나는 청량한 여행
평창은 강원도가 자랑하는 대자연이 펼쳐지는 도시입니다. 차 없어도 충분히 즐기기 좋은 이곳은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버릴 힐링 장소가 가득합니다.
특히 한여름에 평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맑은 기운과 서늘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명소입니다.
자연의 안온한 품속에서 산책하기 좋고,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경에 흠뻑 젖어 들 수 있습니다. 평창이 자랑스러워하는 여름 휴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평창강
◆ 강원 평창군 평창읍
평창강은 평창군과 영월군 사이에 흐르는 강입니다. 구간이 구불구불한 형태를 띠고 감입곡류하천 특유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구려와 신라 때는 다른 명칭으로 불리었다가, 1918년 간행된 지도를 보면 당시 평창강이라 부르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날이 맑을 때 방문하면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초록빛 도는 산맥을 거울처럼 반사하는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장전계곡
◆ 강원 평창군 진부면 장전길 435-2
장전계곡은 구슬처럼 맑은 물줄기와 오랜 세월 형성된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해발 1,561m 가리왕산에 자리한 장전계곡은 깊은 골짜기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이 펼쳐져 자연 애호가라면 한 번쯤 방문해야 하는 명소입니다. 오대천의 지계곡인 만큼 투명하고 깨끗하며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광천선굴
◆ 강원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산538
광천선굴은 가지처럼 뻗은 통로를 가진 개방된 명소입니다. 평창이 자랑하는 백룡동굴과 섭동굴을 이어 약 850m 규모의 커다란 동굴입니다. 방문자 센터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동굴 내부를 자세하게 탐험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가 잘 되어 있습니다.
광천선굴이 형성된 요인을 설명하고, 내부에서 관람할 수 있는 부분 등 여러 가지를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전모가 비치되어 있으니 반드시 안전모 착용 후에 입장하시길 바랍니다.
흥정계곡
◆ 강원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
흥정계곡은 흥정산에서 시작되어 유포리까지 흐르는 물줄기입니다.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발원한 맑은 계곡수는 초록빛 울창한 수목림이 가득하고 웅장한 바위 계곡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세찬 물줄기 소리를 들으며 쉬어갈 수 있고, 여름철 무더위를 내쫓기 위해 방문하여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근에 허브나라 농원이 있어 연계해서 관광하기에도 제격입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피서지를 찾고 있다면 추천해 드리는 명소입니다.
월정사 오솔길
◆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50-7
월정사 오솔길은 울창한 전나무가 숲을 이루는 곳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흐르는 사찰 월정사부터 시작해 가볍게 걷기 좋은 명소입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불교의 성지 오대산에 창건한 사찰인 월정사는 60여 개의 절과 8개의 암자를 거느리고, 국보 팔각 9층 석탑, 보물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목조문수동자좌상 등 여러 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입니다.
일주문에서 금강교까지 약 1km에 달하는 구간에 1,700여 그루의 전나무가 식재되어 거대한 전나무숲 터널을 지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