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공동 9위…'2연패 기대' 유해란 42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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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우승상금 45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10위 이내 이름을 올렸다.
신지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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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신지은(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우승상금 45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10위 이내 이름을 올렸다.
신지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가 첫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선점했고, 3타 차인 신지은은 공동 9위에 올랐다.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지은은 그동안 흔들림 없는 꾸준한 플레이가 강점이었다. 2016년 5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1승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CPKC 여자오픈 공동 3위를 포함한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LPGA 무대에서 처음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유해란(23)은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13번 홀까지 이븐파를 적은 뒤 14번과 18번홀(이상 파5)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선두와는 6타 차이다.
유해란은 루키 시즌이었던 작년 이 대회 때 사흘 연달아 단독 1위를 달린 끝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첫 승에 힘입어 연말 신인상도 받았다.
현재 세계랭킹 9위인 유해란은 이달 초 FM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고, 지난주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단독 3위로 2개 대회 연달아 '톱3'에 입상했다.
현재 시즌 상금 5위, CME 포인트 4위, 라운드당 평균 타수 6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그린 적중률 1위(75.48%)의 정확한 아이언 샷이 주 무기다.
이날도 16개 홀에서 그린을 지켰으나, 퍼트 수가 32개로 많아서 기회를 잡지 못한 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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