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K-힙!"...트렌디한 전통 디저트 카페 BEST4
최근 들어 전통적인 요소들이 새로운 힙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멋을 현대적인 감각과 결합한 전통 디저트 가게와 카페들이 점점 더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전통적인 미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가 더해져 트렌디한 전통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 4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티카페 620
인천 부평구 부평문화로 71번길 28
인천 부평구에 자리한 티카페 620은 유기동물이 없는 세상을 꿈꾸는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카페입니다. 이곳은 전통적인 인테리어로 방문객들에게 편안함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데요.
620이란 숫자는 유기동물 제로를 의미합니다. 특히, 번식장과 펫샵에서 겪는 동물들의 생활 환경과 분양 과정을 통해 마주하는 현실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며 카페 수익의 일부를 매달 유기동물 보호 센터에 기부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티카페 620에서는 차와 커피, 그리고 화과자, 양갱, 약과로 구성된 세트가 인기메뉴입니다. 수제로 만들어진 디저트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변화를 주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움을 느낄 수 있죠.
유기동물 제로를 위한 의미 있는 움직임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에게 티카페 620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연과점 하루
서울 마포구 동교로 16길 12, 1층
연과점 하루는 수제 연과 전문점으로 이곳에서는 당일 직접 수제로 연과를 만들어 양갱보다 쫀득하고 캐러멜보다 부드러운 새로운 식감을 선사하는 전통 디저트를 판매합니다.
연과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잣, 쑥인절미, 유자, 흑임자, 대추 쌍화 등 익숙한 재료로 만들어지는데요.. 맛은 명절에 먹는 한과를 떠올리게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버터의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연과는 음료에 따라 어울리는 맛이 다릅니다. 산미가 있는 커피와는 유자나 무화과 맛 연과가 잘 어울리며, 차와 함께할 때는 쑥인절미와 대추쌍화 연과가 좋습니다. 와인 등 주류와 곁들일 때는 마늘 고르곤졸라 연과가 제격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3. 적당
서울 중구 을지로 29, 1층 후문
카페 적당은 전통적인 단맛을 현대적인 맛으로 해석해 다양한 연령대를 사로잡아 이미 SNS에서도 유명세를 탈 정도로 유명한 핫플레이스입니다. 총 9가지 맛의 양갱으로 설탕을 줄이고 본연의 향을 최대한 살려 적절히 달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특히, 밤양갱과 밀크티 양갱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밤양갱은 밤 본연의 단맛이, 밀크티 양갱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은은하게 부드러운 원유의 단맛이 돋보입니다.
양갱 외에도 촉촉하고 푹신한 백설기와 팥의 단맛이 조화로운 백설기 앙버터도 인기 메뉴입니다. 전통적인 양갱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변형시킨 적당에서는 동양적이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 분위기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4. 티테라피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4
티테라피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차를 고를 수 있는 테라피 컨셉의 카페로 향이 과하게 섞이지 않도록 전통 재료를 4가지 이하로만 사용하며, 모든 재료는 직접 볶거나 건조하여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차는 향통차, 안심차, 감비차입니다. 향통차는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박하, 곽향, 감초를 사용하며, 안심차는 대추, 구기자, 지황을 주 재료로 잠이 부족할 때 심신 안정에 도움을, 감비차는 율무, 메밀, 귤피를 사용하여 붓기를 빼주는 효과를 줍니다.
티테라피에서는 족욕도 즐길 수 있는데요. 바깥에 있는 족욕 공간에서 자연 바람을 맞으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찾는다면, 전통의 맛과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티테라피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