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가장 큰 뱀의 놀라운 비밀…1200만년 전부터 5m 크기 유지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뱀 중 하나인 아나콘다가 1200여만년전 4~5m 크기로 진화한 뒤 지금까지 그 크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폰소-로하스 연구원은 "아나콘다는 1240만년 전 출현 직후 최대 4~5m 크기로 진화한 후 지금까지 크기 유지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며 "마이오세에는 아나콘다가 7~8m로 지금보다 더 컸을 것으로 추정돼 왔으나 그런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뱀 중 하나인 아나콘다가 1200여만년전 4~5m 크기로 진화한 뒤 지금까지 그 크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mk/20251202095110084nfqd.png)
영국 케임브리지대 안드레스 알폰소-로하스 연구원 연구팀은 2일 과학저널 척추동물 고생물학 저널 에서 남미에서 발견된 마이오세의 뱀 화석을 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알폰소-로하스 연구원은 “아나콘다는 1240만년 전 출현 직후 최대 4~5m 크기로 진화한 후 지금까지 크기 유지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며 “마이오세에는 아나콘다가 7~8m로 지금보다 더 컸을 것으로 추정돼 왔으나 그런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마이오세(2300만년~530만년 전) 중 중기와 후기로 알려진 1240만년 전부터 530만년 전까지 시기에는 지구가 더 따뜻했고 광활한 습지가 존재했으며 먹이가 풍부했기 때문에 많은 동물 종이 현대 근연종보다 훨씬 컸다.
악어의 일종인 카이만은 12m에 달했고, 거대 민물거북((Stupendemys)은 길이가 3.2m나 됐다. 마이오세의 이런 거대 동물들은 이후 멸종했지만, 아나콘다는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아나콘다는 일반적으로 길이가 4~5m이고, 드물게는 7미터까지 자랄 수 있다. 하지만 아나콘다가 언제부터 이렇게 큰 몸집을 진화시켰는지는 화석 증거 부족으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베네수엘라 팔콘주 중기~후기 마이오세 소코로(Socorro) 및 우루마코(Urmaco) 지층에서 발견된 고대 뱀 척추뼈 화석 183개를 분석했다. 이 들 화석은 최소 32마리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척추뼈 크기를 기반으로 척추뼈를 몸길이와 연결하는 모델 분석을 통해 몸길이를 추정하고, 보아뱀 같은 보이드과(Boidae)의 시간보정 계통수를 이용한 조상 형질 재구성(ancestral state reconstruction) 모델로 진화 시기를 추정했다.
그 결과 아나콘다는 1240만년 전인 마이오세 중기 열대 남아메리카에 처음 나타난 직후 최대 크기 4~5m로 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뒤늦게 기획사 등록했지만…옥주현, 결국 검찰 송치 - 매일경제
- “월급 들어온 날 절반이 날아가네요”…주담대 금리 ‘최소 4%’ 영끌족 피눈물 [금융 라운지] -
- 고개숙인 日관료 앞에 손 찔러넣은 중국...‘오만한 태도’ 논란 일자 해명했다는데 - 매일경제
- “쿠팡 IT인력 상당수 중국인, 이번 사태도 그 결과”…내부자 폭로에 ‘발칵’ - 매일경제
- 미국 상무 “한국 자동차 관세 15%로 11월1일자 소급 인하” 공식 확인 - 매일경제
- “중국 버리고 한국산 갈아탔다”...까다로운 호주인들, K-열차에 빠진 이유는 - 매일경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 2일) - 매일경제
- 김장배추에 검은깨가 ‘다닥다닥’…곰팡인 아니라는데, 먹어도 될까 - 매일경제
- 내년 4월 받는 배당금부터 분리과세…“ETF·리츠는 포함 안돼요” - 매일경제
- ‘만리장성 또 함락’ 이현중·이정현·하윤기 대폭발! 대한민국, ‘원주 대참사’ 중국 또 울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