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앙숙'…美 16강 진출 vs 이란 6회째 조별리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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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치 분야에서 대립하며 '앙숙'으로 불린 미국과 이란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맞대결했다.
30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B조 3차전(이란 vs 미국)에서 미국이 이란을 1대 0으로 제압했다.
앞서 이란은 1978, 1998, 2006, 2014, 2018년 월드컵에 출전했으나 한 번도 16강에 진출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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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치 분야에서 대립하며 '앙숙'으로 불린 미국과 이란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맞대결했다. 스포츠는 정치를 초월하지만, 이 경기는 더욱 관심을 받았다. 결과는 미국의 승리.
30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B조 3차전(이란 vs 미국)에서 미국이 이란을 1대 0으로 제압했다. 미국은 전반 38분 크리스티안 풀리식(첼시)의 골을 잘 지켜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승 2무(승점 5)가 된 미국은 같은 시간 웨일스를 상대로 승리한 잉글랜드(2승 1무·승점 7)와 함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 2위로 진출한 미국은 16강에서 A조 1위 네덜란드와 대결을 펼친다.
이란은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6번의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모두 조별리그 탈락 기록을 세웠다. 앞서 이란은 1978, 1998, 2006, 2014, 2018년 월드컵에 출전했으나 한 번도 16강에 진출한 적이 없다.
더욱이 이란은 국내외로 어수선한 상황을 겪고 있어 선수들 입장에서는 더욱 승리가 간절했던 경기였다. 이란 선수단은 자국 내 민주화 시위, 정부의 압박 등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만나 단 한 골을 내주는 바람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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