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낀 금은방 털이범...‘2명은 털고’ ‘1명은 망보고’(종합)

이병석 2022. 12. 2.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벽 헬맷을 쓰고 도심의 금은방에 들어가 수 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6)·B(15)·C(12)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타고 달아난 오토바이의 행방을 추적해 범행 8시간 30여 분 만에 광주 북구 한 모텔에서 A군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이 훔쳤던 귀금속의 일부를 회수했으며 나머지 회수하지 못한 귀금속을 찾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살 초등학생이 포함된 금은방 절도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 광주=이병석 기자

[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새벽 헬맷을 쓰고 도심의 금은방에 들어가 수 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절도범 일당 중에는 12살 초등학생까지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6)·B(15)·C(12)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 등은 이날 오전 3시 30분경 광주 동구 충장로 3가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금목걸이와 반지, 팔찌 등 4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공구로 강화 유리창과 진열장을 차례로 부순 뒤 귀금속을 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A군은 초등학생인 B군(12)과 함께 귀금속을 훔쳤고, C군(15)은 밖에서 망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타고 달아난 오토바이의 행방을 추적해 범행 8시간 30여 분 만에 광주 북구 한 모텔에서 A군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이 훔쳤던 귀금속의 일부를 회수했으며 나머지 회수하지 못한 귀금속을 찾고 있다.

A군 일당이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헬맷을 쓴 점, 범행을 전후해 오토바이로 이동했던 점을 미뤄볼 때 경찰은 계획적인 범행에 무게를 싣고 있다.

경찰은 여죄와 또 다른 공범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