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항의방문 권성동 "M이 조작하면 민주당 선동, 광우병 시즌2..민영화 해야"

박태훈 선임기자 2022. 9. 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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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공영방송 자격이 없는 MBC에 대한 민영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권 의원은 "MBC는 공영방송을 자처하고 있지만 현실은 민주당의 전위부대가 되어 국익을 해치고 있다"며 "국익을 해치는 선동 집단이 공영방송이라는 건 존재 자체가 모순으로 이제 MBC민영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MBC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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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권성동 의원(오른쪽에서 2번째)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MBC가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발언을 자막조작해 내보냈다'며 상암동 MBC 본사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공영방송 자격이 없는 MBC에 대한 민영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발언 자막을 조작해 내보낸 것을 항의하기 위해 소속 의원들과 MBC를 찾았다는 권 의원은 "이번 사건은 'MBC 자막 조작 사건'으로 MBC는 악의적 자막으로 대통령 발언을 왜곡하여 국민을 속인, '대국민 보이스 피싱'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MBC는 그것도 모자라 백악관과 미 국무부로 메일을 보내 의도적으로 외교문제를 일으키려고 했다"며 이를 "외교적 자해공갈 행위"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MBC가 조작을 하면 민주당은 선동을 하는 등 광우병 사태와 똑같은 방식, '제2의 광우병 선동'으로 단순한 해프닝을 외교참사로 규정하고 정권을 흔들어보려는 속셈이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권 의원은 "MBC는 공영방송을 자처하고 있지만 현실은 민주당의 전위부대가 되어 국익을 해치고 있다"며 "국익을 해치는 선동 집단이 공영방송이라는 건 존재 자체가 모순으로 이제 MBC민영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MBC를 압박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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