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예상대로 R1은 R3 다음으로 캐논 카메라중에 최고의 저조도 머신이 되었네요.

안 그래도 R3이 디피리뷰에서 캐논 카메라중에 제일 최고의 저조도 머신이다. 라고 평을 한적이 있는데...

실제로 사용하면서... ISO 6400까지 만족스럽게 잘만 썼었습니다. 그래서 이것보다 더 좋아질리가 있겠어? 라는 생각이 했는데

그래도 R1이 2400만 화소를 유지하는 대신에 최신기술을 다 때려박아서 나올테니... 좀 좋아지긴 하겠다. 라는 예상을 했는데

R1이 한 스탑 더 좋게 나오네요. ㄷㄷㄷㄷㄷ ISO 10200인가? 거기까지 써도 뭉개짐이 없으며, 디테일이 살아있다고 하니...

확실히 극한의 생태 전문가들이나 스포츠 사진가 분들이 되게 만족스럽게 쓰실듯 합니다. 애초부터 그분들을 위한 바디이기도 하니까요.

아무튼~ 캐논은 잘 살아있네요. 캐논 안에서 충분히 열심히 잘 하고 있으니까요.

실제로도 캐논에서는 R3 센서 개발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한것 같아서 그거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듯 합니다.

그 예로 R3 센서를 개량형으로 시네마 바디(CB0/C400)에서도 적극적으로 쓰기 시작했으니까요.

여기 싸이트는 사진 위주인 싸이트여서 조명되지 않아서 그렇지. 유튜브에서 C80/C400 풋티지 영상을 보시면~ 깜놀합니다.

영상미가 참... 깔끔하고 때깔이 좋더라고예! 암흑의 장면에서도 말입니다. ㄷㄷㄷㄷㄷ

R6 Mark3에서는 과연 R3 센서가 들어갈지 나중에 가봐야 알겠지만요. 만약! 탑재되어서 나온다면~ 최강의 가성비 머신이 될듯 합니다.

아쉽게도 표준화소인 2400만 화소로 나오기에... 그 부분에서 유저분들이 아쉬워 할수도 있겠지만요. ^^;

허나~ R3 센서가 그대로 들어간다면~ 약 3500만 화소까지 업스케일 해도 이미지 뭉개짐이 없을테니~ 충분히 커버될꺼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