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손흥민이 이 정도로 사랑받는다니…프리미어리그 최고 골잡이 15인 후보→팬 투표 공동 선두

주대은 기자 2025. 10. 10.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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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골잡이를 뽑는 팬 투표에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15명의 선수 중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를 뽑는 투표를 시작했다.

후보에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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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골잡이를 뽑는 팬 투표에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15명의 선수 중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를 뽑는 투표를 시작했다. 현재 투표가 진행 중이다.

후보에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260골)를 비롯해 해리 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 디디에 드록바(104골), 티에리 앙리(175골) 등이 포함됐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손흥민도 후보에 포함됐다. 그런데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오고 있다. 현재 손흥민은 득표율 18%로 앨런 시어로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9일 오후 9시 기준 손흥민의 득표율은 15%였지만 많은 팬이 손흥민을 택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333경기 127골 77도움을 몰아쳤다. 심지어 2016-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2021-22시즌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35경기 23골 9도움을 뽑아내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지난 시즌 30경기 7골 10도움을 기록한 뒤 토트넘과 이별을 택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LAFC에 합류했다. 그는 적응 시간 없이 9경기 8골 3도움을 만들었다. 영국 'BBC'는 "만약 완벽한 이적이라는 게 축구에 존재한다면, 손흥민의 LAFC행이 그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극찬했다.

매체는 "손흥민 영입이 MLS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언론 보도, 티켓 판매, 세계 최고의 경기력까지 메시 효과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라며 "손흥민의 수치는 메시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영향력이 상당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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