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며 플래그십 모델 911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한다. 그러나 이미 카이엔과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타이칸 시리즈를 내놓은 데 이어 전기 마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새로운 EV 마칸은 아우디 Q6 e-tron, A6 e-tron과 공조해 프리미엄 전기차 아키텍처 PPE를 기반으로 한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최대 402마력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마칸 4와 마칸 터보 모델만 확인됐다.

하지만 마칸 터보 모델은 결코 초라하지 않다. 최대 630마력, 최대 토크 1,130Nm을 자랑하며 0-100km/h 주행 시간도 3.3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력은 260km/h에 달한다.

일부 해외 전문가들은 포르쉐 마칸 터보 S EV 버전을 렌더링하면서, 938마력 출력을 상상하기도 했다. 비록 실제 출시는 불확실하지만, 외관과 실내 디자인까지 디테일하게 묘사했다. 기존 마칸 EV와 고성능 버전의 차이도 제시했다.

터보 S와 같은 최상위 파생형 출시 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상식을 뛰어넘는 고성능 역시 배제할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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