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모터스, SUV·픽업 예약 16만 건…87%가 EREV 선택

폭스바겐 그룹 자회사 스카우트 모터스가 16만 건을 넘어서는 신차 예약을 달성했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카우트는 SUV '트래블러'와 픽업트럭 '테라'에 대해 16만 건 이상의 예약을 받았으며 이는 지난해 10월에 비해 3만 건이 증가한 수치로 월평균 7500건의 예약이 이루어진 셈이라고 밝혔다.

단, 예약금은 차량당 100달러이며 전액 환불 가능해 예약자는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

스카우트 SUV 트래블러

스카우트 SUV 트래블러스카우트는 당초 순수 전기차 모델만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내 전기차 수요 감소와 배터리 전기차 성장이 둔화되면서 지난 2024년 10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주행거리 연장형 모델(EREV) 추가를 결정한 바 있다.

스카우트에 따르면 예약자의 87%인 13만9200명이 주행거리 연장형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콧 키오 스카우트 CEO는 "주행거리 연장형 모델 출시 계획을 발표했을 당시 60대 40의 비율을 기대했는데 예상보다 높은 결과에 놀랐다"고 말했다. 

스카우트 픽업트럭 테라

스카우트 픽업트럭 테라트래블러와 테라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새롭게 건설 중인 블라이스우드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지며 더 높은 수요를 반영해 EREV가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차량 가격은 두 모델 모두 6만 달러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2027년부터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지난 4일 키오 CEO는 올해부터 프로토타입 모델 생산을 시작해 2028년까지 소비자에게 차량을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스카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