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다이버즈2 최고 난이도 "불필요한 교전을 피하자"

김영찬 기자 2024. 2. 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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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운영법부터 몬스터 대처 방법, 스트라타젬 추천까지 총정리

애로우헤드 게임 스튜디오 신작 '헬다이버즈2'가 출시된 지 2주가 지난 가운데 많은 유저들이 최고 난이도 '헬다이브' 미션을 공략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헬다이브 미션은 이전 난이도와 차원이 다르게 어렵다. 하위 난이도에서 간간이 보였던 중대형 적들이 상시로 등장하며, 그 수도 압도적으로 많다. 헬다이브 난이도에 도전하는 유저라면 이미 전반적인 운영법이나 게임 시스템을 충분히 파악했겠지만 어려운것은 마찬가지다.

가장 중요한 비결은 종족, 세력과 관계없이 가장 중요한 것은 불필요한 교전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다. 람보처럼 이곳저곳에 싸움을 걸다 보면 미션은 커녕 증원 카운트를 모두 소진할 확률이 매우 높다.

게임톡은 헬다이브 난이도 미션 공략에 앞서 전반적인 운영법과 몬스터별 대처 방법, 추천하는 스트라타젬 등 도움이 되는 팁들을 정리해 봤다.

 

■ 테르미니드 "고폭류 스트라타젬을 적극 활용하자"

헬다이브 난이도부터는 불필요한 교전을 벌이지 말아야 한다. 소규모 버그 무리라도 빠르게 처치하지 못하면 추가 버그 출몰 여지가 다분하다. 주변 버그 둥지에서 지원군이 쉴새 없이 쏟아져 나온다.

특히 메인 미션이 아닌 전술 목표나 부가 가치 지역, 버그 둥지 등을 무리하게 공략하려다가 증원 카운트를 대량으로 소모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숙련된 파티가 아니라면 최대한 교전을 피하고 메인 미션 위주의 클리어를 추천한다.

아무리 조심하더라도 메인 미션 지역 부근에서는 필연적으로 교전이 발생한다. 이 때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가령 메인 미션 지역 진입 직전에 궤도 캐넌, 격납고 등 넓은 지역을 한 번에 타격 가능한 스트라타젬으로 선제 타격한 후 진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해당 방법을 사용하면 주변 버그들의 주의를 끌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스트라타젬 사용 후 빠르게 소탕하는 게 중요하다. 이러한 방법은 '알 파괴하기' 미션에 적합하다. 다수의 알이 포진돼 있는 군락 지역에 '궤도 380mm 고폭 폭격' 등을 사용해 버그 처치와 알 파괴를 동시에 수행하는 방식이다.

- 이글 500kg 폭탄으로 바일 타이탄을 한 방에 처치할 수 있다

'ICBM 발사하기' 미션은 조금 더 어렵다. 알 파괴하기 미션은 유사시 알만 빠르게 파괴하고 후퇴하면 되지만 ICBM 발사하기 미션은 한 지역에서 임무를 오랫동안 수행하기 때문이다.

스트라타젬은 자신의 취향 또는 미션 종류에 따라 선택지가 나뉜다. 기본적으로 레일건이 가장 효율이 좋다. 레일건은 하이브 가드, 브루드 커맨더, 바일 스퓨어, 차저, 스토커, 바일 타이탄 등 대처가 까다로운 중대형 버그 공략에 용이하다.

다만, 레일건 사용 시 보급팩이 강제되기 때문에 남은 스트라타젬 2칸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바일 타이탄을 한방에 처치할 수 있는 '이글 500kg 폭탄'이나 광범위 타격용 궤도 380mm 고폭 폭격, 궤도 이동 폭격, 궤도 레이저 등을 추천한다. 레일건을 해금하지 못한 유저는 '오토 캐넌', '아크 발사기'도 유용하다.

하위 난이도에서 많이 애용하는 '박격포 센트리'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자동으로 적을 식별해 포격하는 좋은 스트라타젬이지만, 헬다이브 난이도에서는 오히려 적을 끌어들이거나 아군을 공격할 위험이 크다.

 

■ 오토마톤 "빠른 약점 부위 공략이 핵심"

- 슈레더 탱크는 포탑 뒷부분 방열판이 약점이다

오토마톤 세력 역시 기본적인 운영법은 동일하다. 최대한 교전을 피하면서 메인 미션을 빠르게 클리어해야 한다. 다만, 테르미니드 종족을 상대할 때보다 조금 더 어려우니 은폐와 엄폐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오토마톤 세력의 특징은 무한에 가까운 지원군이다. 정찰병이 한번 신호탄을 쏘기 시작하면 무장 병력들이 수송선을 타고 끊임없이 몰려온다. 아군과 합심해서 조금씩 공략해나가면 쉽게 처치할 수 있으나 한 번 꼬이면 스노우볼이 크게 굴러간다.

오토마톤 세력은 로봇 형태의 몬스터가 주를 이룬다. 일부 몬스터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총기로는 장갑에 막혀 대부분 도탄된다. 약점을 빠르게 공격하는 요령이 가장 중요하다. 관절 또는 붉은색으로 빛나는 동력부, 후면에 위치한 동력원 등을 공격하면 처치 가능하다. 

예시로 낮은 난이도부터 등장하는 스카우트 스트라이더는 워커형 이동 포탑이다. 전면부가 일반 장갑 판정이라 소총류 총기로는 공략이 힘들다. 뒤 또는 측면으로 이동해서 워커에 탑승 중인 로봇을 처치하면 쉽게 무력화된다.

그 외에 데버스테이터, 버서커, 헐크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등장하는데, 앞서 이야기했듯이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빠르게 약점 부위를 공략하면 된다. 

- 과학팀 구조 미션에서 광범위 폭격류 스트라타젬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테르미니드의 바일 타이탄과 같은 포지션인 '슈레더 탱크'는 공략이 더 쉽다. 화력은 막강하나 선회 속도와 이동 속도가 매우 느리다. 포격류 스트라타젬을 적극 사용하거나 포탑 뒷부분에 위치한 방열판을 공격하자.

미션 중에서 '과학팀 구조' 미션은 굉장히 어려운 편이니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도전하자.  짧은 시간 동안 한정된 공간 내에서 연구원 40명을 호송해야 하는데, 몰려드는 적의 수가 매우 많다. 연구원이 이동하는 도중에 몬스터에게 죽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

또한 폭격류 스트라타젬을 잘 못 사용하면 아군 공격에 연구원이 죽기 때문에 적 처치하기도 까다롭다. 가능한 폭격류 스트라타젬은 지양하고 수송선의 추진체를 요격해 격추시키자.

스트라타젬 세팅은 테르미니드 종족을 상대할 때와 비슷하다. 레일건이 가장 효율이 좋다. 약점 부위에 과충전 사격 시 중형급 몬스터들을 1~2발에 처치 가능하다. 그 외에 궤도 캐넌, 격납고 등 중대형 몬스터 처치 및 광범위 타격용 스트라타젬을 활용하면 된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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