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C녹십자의료재단, 왕십리에 건강검진 전문 병원 ‘아이메드 3호점’ 설립한다

아이메드 병원 강남의원 내부 모습. / 사진 제공=GC녹십자아이메드

GC녹십자그룹의 비영리법인 GC녹십자의료재단이 서울 성동구에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 ‘아이메드 병원’을 설립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아이메드는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엔터식스 한양대점에 아이메드 병원을 신설한다. 지난해 9월 성동구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고 올해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

GC녹십자아이메드는 GC녹십자의료재단 산하의 건강검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번에 설립하는 병원은 강남의원, 강북의원에 이어 국내 세 번째 ‘아이메드’ 검진 센터로 자리매김한다.

성동구 지점의 병원 면적과 인원 등 구체적인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건물 1층에 검진 동선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된다. MRI, CT, X-Ray 등 최신 장비를 구축하고 자동 검진 순서 배정 시스템과 전문 의료 인력 등을 갖춘 전문 검진기관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성동구 보건소와 연계한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지원하고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심리상담 등 ‘마음케어’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GC녹십자아이메드는 성수동 업무 권역화에 따라 지역 건강검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3호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4개 노선이 위치한 왕십리역 바로 앞에 검진센터가 위치한 만큼, 접근성 향상으로 동북·동남권 지역주민의 건강검진 수검률 증대도 기대한다.

GC녹십자아이메드 관계자는 “지역 건강검진 수요에 대응하여 40여년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한 높은 품질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제공하기 위해 서울 동북권에 3호점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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