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트럼프, 종전 회담 중인데 이란 향해 재공습 경고···“레바논 내 대리 세력 막지 않으면 다시 타격”

최경윤 기자 2026. 6. 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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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란이 레바논 내 대리 세력 헤즈볼라를 억제하지 않을 경우 이란을 다시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은 레바논에 있는 ‘프록시’(대리 세력) 세력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즉시 막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은 지난주와 같이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다. 오직 더 강하게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대리 세력은 헤즈볼라를 지칭한다. 미·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로도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공격은 양측 최종 협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란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종전 조치 이행을 최종 협상의 필수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날 스위스에서 미·이란 간 첫 종전 실무회담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다. 미국 측 대표단으로 참석한 J D 밴스 부통령은 협상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관계 변화를 위해 새 장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한 역내 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속보]밴스 미 부통령 “미·이란 회담은 역사적 만남···양국 관계 새 장으로 나아가야”
     https://www.khan.co.kr/article/202606212229001

최경윤 기자 ck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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