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SNS 논란에 입 열다… "무지성 비난으로 치부 안 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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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그간의 SNS 논란과 대중의 시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SNS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한소희는 "이 직업을 하는 데에는 그런 반응이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소희는 "나는 배움의 끝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내가 선택한 직업인 배우로서 '그래도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는 계속 이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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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나를 보려 해… 배움은 끝이 없다"

배우 한소희가 그간의 SNS 논란과 대중의 시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한소희는 최근 본지와 만나 영화 ‘프로젝트 Y’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2년 전 논란 당시의 감정부터 지금의 태도 변화, 그리고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까지 비교적 담담하게 풀어냈다.
SNS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한소희는 “이 직업을 하는 데에는 그런 반응이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때는 여러 관점에서 대중의 생각을 수용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 것 같아요. 열 명의 의견이 같을 수는 없잖아요. 제가 놓치고 가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무지성 비난이라고 밀어붙이기보다는 어찌 보면 좋은 피드백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조심했죠.”
특히 10대 여성 팬층, 이른바 ‘젠지’ 세대의 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소희는 “젠지 친구들을 보면 이제는 자아가 확실해진 느낌이 든다”며 “어떤 매체를 받아들일 때 옳은 것은 받아들이고, 나쁜 것은 걸러내는 친구들이 많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부분에 대한 의무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중의 관심이 특히 버거웠던 시기를 두고는 ‘시선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고 했다. 한소희는 “그때와 지금은 다른 점이 있는 것 같다”며 “그때는 내 잣대에 대한 고찰을 심할 정도로 많이 했다. 왜 내가 이런 사고를 하는지, 왜 이런 관심을 받게 됐는지부터 시작해서 나를 주관적으로 바라봤다”고 회상했다.
반면 지금은 “나를 객관적으로 두고 생각을 많이 한다”고 했다. 그는 “대중의 관심이라는 게 어찌 보면 복에 겨운 소리라고 생각한다”며 “그걸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나는 관심을 받고 있는 거잖나. 비난이든 비판이든 가장 가까운 데서 들을 수 있는 피드백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요즘은 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해요. 개선할 점은 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넘어가고, 그런 걸 쉽게 수용하는 방법을 터득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직업의 특수성 때문에 당연히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끝으로 그는 자신의 현재를 “아직 한참 부족하다”고 표현했다. 한소희는 “나는 배움의 끝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내가 선택한 직업인 배우로서 ‘그래도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는 계속 이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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