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마치 놓치자 귀네슈로 선회?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오보"-대한축구협회 "결정된 바 없다"

금윤호 기자 2024. 5.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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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세뇰 귀네슈(튀르키예)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는 현지 매체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소식을 부인했다.

튀르키예 매체 아크데니즈 게르체크는 18일 "귀네슈 감독이 한국 대표팀과 3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이후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그라운드에 복귀할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오는 월요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정해성 위원장 등이 참석해 대표팀 감독 선임을 두고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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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뇰 귀네슈 감독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세뇰 귀네슈(튀르키예)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는 현지 매체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소식을 부인했다.

튀르키예 매체 아크데니즈 게르체크는 18일 "귀네슈 감독이 한국 대표팀과 3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이후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그라운드에 복귀할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이에 대해 "오보라고 보면 된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7일 MHN스포츠와 통화에서 "(감독 선임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귀네슈 감독 부임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패한 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수단 관리 미흡과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경질했다.

이후 새 감독을 물색하던 협회는 4월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은 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황선홍 감독 임시 체제로 나섰다.

지난달에는 제시 마치 감독을 1순위로 두고 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연봉을 두고 입장차를 보였고, 결국 마치 감독은 캐나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대한축구협회 깃발이 축구회관 앞에 걸려있는 모습

그러자 최근 축구계에서는 협회가 새 외국인 감독 후보 중 한 명인 귀네슈 감독과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귀네슈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튀르키예를 3위에 올려놓았고, K리그1에서는 FC서울을 이끈 바 있어 국내 축구팬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한편 축구협회는 오는 월요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정해성 위원장 등이 참석해 대표팀 감독 선임을 두고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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